오니츠카 타이거는 국내 첫 출발과 도약의 장소로 모두 부산을 택했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날 부산행 열차에 오르자 기분 좋은 50시간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부산으로 향한 이유는 오니츠카 타이거의 헤리티지 아이템 ‘타이거 스트라이프’가 50주년을 맞이해 한국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부산 광복점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기 때문! 어번 빈티지 라이프를 묵묵히 고집해온 오니츠카 타이거는 부산 광복로 패션의 거리 한가운데에 브랜드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긴 매장을 오픈했다. 1층에는 오랜 고객들을 위한 오니츠카 타이거의 시그너처인 멕시코 66, 한층 업그레이드된 멕시코 델리게이션, 그리고 다양한 옷과 액세서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특별한 라인을 찾는 이들이라면 2층으로 가야 한다. 일본 장인들의 수작업을 통해 제작하는 프리미엄 스니커즈 니폰 메이드 라인과 오니츠카 타이거 X 안드레아 폼필리오의 협업 제품이 바로 거기에 있다. 이날은 특별히 니폰 메이드 라인을 가지고 4명의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협업한 사진전이 펼쳐졌는데, 이들을 사진 속에 담아낸 포토그래퍼 바이백(빽가)이 현장에 참석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니츠카 타이거가 오랜 세월 지켜내고자 했던 세심한 장인 정신과 어번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풀어내려는 모습을 확인한 50시간의 여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