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좀 쓴다 하는 여인들이 모두 모였다. 이 현상은 특히 젊은 디자이너들의 의상에서 상당히 강력하게 드러났다. 어깨 싸움의 선두주자 뎀나 바잘리아는 베트멍에서는 어좁이 vs 어깨깡패로 이어지는 극단적인 디자인을, 발렌시아가 수장으로 데뷔한 첫 쇼에선 ‘어깨를 한껏 웅크린 하이패션 포즈’에서 영감 받은 컬렉션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에디 슬리먼은 생로랑에서의 마지막 쇼를 암시하듯, 대형 하트 어깨를 선보여 하트의 크기만큼이나 큰 여운을 남기며 작별을 고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자크뮈스, 버질 아블로 등이 어깨에 주목한 디자이너들. 2016 F/W 어깨들의 전쟁이 지금 막 시작됐다.

JACQUEMUS

난이도: ★★★☆☆
너비 :★★★☆☆
“우리는~ 3인조 걸그룹, ‘어깨깡패’예요!”

 

 

_CDG0189COMME DES GARCONS

난이도: ★★★★☆
너비 :★★★★★
“라~젠~카~, 라~젠~카~’acne_3668 ACNE

난이도: ★★★★☆
너비 :★★☆☆☆
“폭신한 제 어깨에 기댈 분 어디 안 계신가요?

hood by air HOOD BY AIR

난이도: ★★★★☆
너비 :★★★★★
“낙하산 접는 법은 아직 못 배웠지 말입니다.”junya watanabe 0095

JUNYA WATANABE

난이도: ★★★★★
너비 :★☆☆☆☆
“김영만 아저씨 보고 있나?”

louis vuitton_0913 ACNE

난이도: ★☆☆☆☆
너비 :★★☆☆☆
“폭신한 제 어깨에
기댈 분 어디 안 계신가요?

saint laurent_2456 SAINT LAURENT

난이도: ★★★★★
너비 :★★★★★
“내 사랑의크기를 감당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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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EMENTS
난이도: ★★★☆☆
너비 :★★★★☆
“이 구역의미친 어깨는 나야!”

TIP – V LINE
너비뿐 아니라 스타일링 역시 주목해야 할 부분. 발렌시아가의 뎀나 바잘리아를 비롯해 겐조, 디올, 미우미우, 오프화이트 등의 많은 디자이너들이 어깨를 강조하는 일명 V Line 스타일링으로 이 흐름에 방점을 찍었다.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지퍼나 단추가 있는 옷이라면 코트, 재킷, 원피스 등 할 것 없이 다 오픈하고 확 젖히면 된다. 어깨 바깥 쪽으로 옷을 고정하고 목선과 쇄골 라인을 강조하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