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모델’이라는 일이 하나의 ‘직업’으로 인식되는 과정은, 특히 한국에선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 점에서 곧 데뷔 20년 차에 접어드는 장윤주의 역할이 얼마나 컸는지 다시 깨닫게 된다. 더블유 역시 창간부터 장윤주의 ‘슈퍼 파워’ 버프를 꽤 많이 담았었다. 2005년 3월 더블유 창간호에서 담아낸, 아프리카 초원을 달리는 소녀 장윤주의 모습은 그가 왜 대체불가의 패션 모델인지를 제대로 설명하는 화보다. 곧 아기엄마가 될 장윤주에게 축복을 보내며, 출산 후에도 영원한 슈퍼모델로 더블유에서 계속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