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을 장식할 고양이들의 쿨한 등장.

로에베 (숫자, 캡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시작은 스텔라 매카트니의 프리폴 컬렉션이었다. 고양이 무늬를 담은 톱과 코트, 스커트로 이루어진 룩도 모자라 고양이 얼굴을 그려 넣은 드레스와 팬츠가 이어졌는데, 여기서 핵심은 북슬북슬한 진짜 고양이의 등장이다. 이 기세는 구찌와 MSGM, No.21, 알베르타 페레티, 폴앤조 등등에서 포착되며 세련된 현대 여자들의 시선 끌기에 성공했다. 목각 작품을 연상시키는 로에베의 고양이 목걸이와 샤넬의 고양이 장식 버클 벨트, 브로치, 가방 등은 귀여움의 상징인 고양이가 쿨한 캐릭터의 반열에 올랐음을 시사한다. 그러니 다가오는 가을부터 겨울, 리조트 컬렉션까지 계속될 유행에 대비해 고양이무늬가 있는 패션 아이템 하나쯤 위시리스트에 올려두는 건 어떨지.

1. 로에베의 2016 F/W 광고 캠페인.

2.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토끼 무늬로 펑키한 무드를 더한 마크 제이콥스.

3, 7. 일러스트로 그린 듯한 고양이 스웨터로 레트로 룩을 완성한 구찌.

4. 굵은 니트 짜임이 포근한 느낌을 주는 스웨터는 No.21.

5. 고양이 얼굴을 묘사한 드레스는 스텔라 매카트니. 털이 복슬복슬한 고양이가 등장한 프리폴 컬렉션 룩북이 화제가 되었다.

6. 그래픽적으로 표현한 고양이무늬가 모던한 느낌을 주는 룩은 MSGM.

8. 칼 라거펠트의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폭발한 샤넬.

9. 로에베의 겨울 컬렉션에 등장한 고양이 얼굴.

10. 반짝이는 스톤을 장식한 고양이 브로치는 샤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