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플러스 원에서 무한대로 뻗어나가는 상상력과 실행력을 보여주는 미술계의 듀오 아티스트들.

길버트 & 조지

길버트 & 조지

1_길버트 & 조지
Art for All’을 모토로 하는 그들의 작품은 대체로 직관적이다. 실사를 바탕으로 해 그래픽적으로 채색하고 문구를 써넣은 팝아트적 회화, 특히 본인들의 모습이 직접 등장하는 큰 사이즈의 그림으로 알려졌다. 언제나 슈트를 차려입고 함께 다니는 모습으로도 아이콘이 된 영국 아티스트들.

랭랜즈 & 벨

랭랜즈 & 벨

2_랭랜즈 &
조각, 영상, 인터랙티브 아트와 건축에까지 이르는 광대한 작업 범위를 가진 영국의 예술가 콤비. 유럽의 항공 노선을 점과 선으로 표현한 그래픽처럼 인간 사이의 네트워크를 흥미롭게 시각화해서 보여준다. 아프가니스탄을 취재해 실제 오사마 빈 라덴이 살던 집을 3D로 재현한 미디어 인스톨레이션으로 터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크리스토 & 장 클로드

크리스토 & 장 클로드

3_크리스토 & 장 클로드
성이나 다리 전체를 천으로 감싸고, 센트럴파크에 수많은 오렌지색 문을 설치하는 등 거대 규모의 대지 미술을 선보여온 부부 아티스트. 장 클로드가 먼저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듀오의 이름으로 작품을 발표하며, 최근에는 이탈리아 이세오 호수에 ‘플로팅 포트’ 프로젝트를 선보여 관람객들이 물 위를 걷는 장관을 연출했다.

피에르 & 쥘

피에르 & 쥘

4_피에르 &
사진을 찍는 피에르와 그림을 그리는 쥘이 만나 1976년부터 함께 일해온 듀오 아티스트이자 실제 커플인 이들은 파리 사교계의 명사이기도 하다. 대중문화와 포르노그래피, 동성애 문화를 반영한 사진을 찍고 독특한 질감으로 리터치한 이미지들을 내놓는다.

팀 노블 & 수 웹스터

팀 노블 & 수 웹스터

5_팀 노블 & 수 웹스터
Yba (영 브리티시 아티스트) 이후 세대의 영국 미술을 이끈 이 커플 예술가들의 세계는 빛과 그림자로 설명된다. 네온사인과 전구를 활용해 대중문화의 아이콘을 재현하는 라이트 조각, 쓰레기를 모아 구성한 형체에 그림자를 비추면 기대어 앉은 사람이나 교미하는 쥐 같은 실체가 드러나는 방식의 ‘정크 아트’로 널리 알려졌다.

알로라 & 칼자디야

알로라 & 칼자디야

6_알로라 & 칼자디야
제니퍼 알로라와 길예르모 칼자디야는 1995년부터 사진, 사운드 아트와 영상, 퍼포먼스 등의 방식으로 함께 작업해온 부부 작가다. 2011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는 미국관 대표 작가로 뽑히기도. 그랜드 피아노에 동그란 구멍을 내고 사람이 들어가 반대 방향으로 건반을 연주하는 MoMA에서의 퍼포먼스가 대표적이다.

아지즈 & 쿠처

아지즈 & 쿠처

7_아지즈 & 쿠처
앤서니 아지즈와 새뮤얼 쿠처는 90년대에 포토샵을 파인아트 영역에서 가장 처음으로 사용한 선구자들이다. 이목구비가 밋밋하게 지워진 인물 사진으로 유명하며, 인간의 육체와 의식, 사회에 미치는 기술의 영향을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