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맨십으로 똘똘 뭉친 로로피아나가 라이더컵 (Ryder Cup)의 공식 선수팀 의상을 만들었다.

‘로로피아나?’ 하면 최고급 캐시미어 브랜드가 바로 떠오를 것이고, 누군가는 대기업 CEO가 입는 명품 코트를 떠올렸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로로피아나가 스포츠와 맺어온 깊은 유대를 알아챌 수 있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승마 대회 ‘피아차 디 시에나’, 요트 경기 ‘레가타 에디 트레 골피’, 클래식 자동차 대회 등의 후원이 그 예. 스포츠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브랜드의 중요한 가치로 삼아온 로로피아나가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분야는 골프다. 1927년 이후 2년마다 유럽과 미국에서 번갈아 열리는 세계적인 골프 대회, ‘라이더컵’의 공식 의상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얇고 부드러운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소재로 스웨터와 베스트를, 가벼운 울 소재로 폴로 셔츠를 만들었다. 격렬한 활동에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장하는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과 자연적인 체온 조절 기능, 통기성을 갖추었으며, 가볍게 내리는 비에 당황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방수 기능을 접목해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라이더컵 컬렉션은 오직 선수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미네소타주 헤즐틴 골프클럽에서 경기가 열리는 9월부터 밀라노와 런던, 파리, 뉴욕, 서울 등의 로로피아나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니 골퍼들의 러브콜이 벌써부터 들리는 듯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