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안에서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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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를 품은 나라 쿠바로 시작해 아루바 공화국,캘리포니아, 하와이, 홍콩, 발리로 이어지는 <더블유> 패션팀 에디터의 여름. 마감 끝나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그들이 목적지를 떠올리며 만든 스타일 무드보드.

미국 서부 햄버거의 상징, 인앤 아웃.

한편의그림같은 저물녘의 캘리포니아 거리.

90년대 스케이터들.

영화 <독타운의 제왕들>에서 등장하는 에너지 넘치는 스케이터들.

LA | 뜨겁게 타오르는 캘리포니아의 보드맨

찬란한 젊음이 머무는 곳,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곳, 바로 LA다. 웃옷을 벗은 채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거리를 누비는 소년들, 끝없이 줄지어 선 야자수 도로를 지나면 <독타운의 제왕들>에 나올 법한 금발머리 서퍼들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다. 노을 지는 캘리포니아 거리를 연상케 하는 생로랑의 티셔츠나 슈프림의 화려한 프린트 셔츠를 입고서 하는 일 없이 해변을 걷고, 바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에디터 정환욱

DOLCE&GABBANA

슈프림 2015 S/S 룩북.

JUNYA WATANABE

SAINT LAURENT

미니멀한 흰색 프레임 선글라스는 래쉬 제품.

팔찌는 러프앤러그드 by 하이드앤라이드 제품.

미국 밴드 서니 데이 인 글래스고의 앨범재킷.

미국 밴드 서니 데이 인 글래스고의 앨범재킷.

에디터
이예진
PHOTOS
COURTESY OF KISIK RESTAURANT, INDOGOTAL(THAKOON, ALTUZARRA, ISA ARFEN, ROSIE ASSOULIN, SAINT LAURENT JUNYA WATANABE, DOLCE & GABBANA, VETEMENTS, NO.21, CHLOE, TOMMY HILF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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