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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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의 마르쥬, <브루클린>의 에일리스, <여름이야기>의 마고… . 50~60년대 영화 속 여주인공들을 떠올리게 하는 사랑스러운 레트로 수영복의 향연.

LISA MARIE FERNANDEZ

LISA MARIE FERNANDEZ

LISA MARIE FERNANDEZ

LISA MARIE FERNANDEZ

LISA MARIE FERNANDEZ @lisamariefernandez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열광적 지지를 얻고 있는 리사 마리 페르난데즈는 청키한 지퍼, 3단 컷아웃 장식, 오프숄더 비키니 톱 등 기존 수영복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스타일로 수영복의 신세계를 열었다. 우아함이 깃든 원숄더 러플부터 네오프렌 소재까지 여러 요소를 접목한 컬렉션은 태닝을 즐기는 이부터 서퍼들까지 모두에게 유효한 컬렉션이 될 듯.

SOLID & STRIPED

SOLID & STRIPED

SOLID & STRIPED @solidandstriped
한국에도 마니아가 꽤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솔리드 앤 스트라이프. 솔리드와 줄무늬, 깅엄 체크 정도만 사용하는 브랜드로 웨스 앤더슨 식의 로맨틱한 레트로풍 컬러 팔레트, 심플한 라인이 조화를 이룬다. 올 시즌에는 영국의 스타일 아이콘 포피 델러빈과 협업한 수영복도 선보인다.

RACHEL COMEY

RACHEL COMEY

RACHEL COMEY @rachelcomey
뉴욕에서 아트를 전공한 레이첼 코미의 수영복은 추상적 프린트, 살짝 봉긋한 모양의 비키니 톱, 하이웨이스트 바텀이 주를 이루는데, 영화 <브루클린> 속 코니아일랜드 해변의 달콤한 풍경이 떠오른다. 매우 편안하고, 담백하게 다가오는 컬렉션이 인상적.

컨트리뷰팅 에디터
이예지
PHOTOS
INDIGITAL, COURTESY OF ACACIA SWIMWEAR, ADRIAN DEGREAS, ANNA KOSTUROVA, ARAKS, BOWER SWIMWEAR, HER THE LABEL, KIINI, LISA MARIE FERNANDEZ MADE BY DAWN, MARYSIA SWIM, MIKOH, NU SWIM, ONIA, PALE, P.E NATION, PRISM, RACHEL COMEY, ROXANA SALEHOUN, SHE MADE ME, SOLID & STRIPED, ZEUS DI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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