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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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더블유와 엑소의 협업 프로젝트 ‘ExoClusive’. 몽환적인 화보 속 세훈이 걷던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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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날의 오후, 나른한 몽상가의 모습을 콘셉트로 진행된 세훈의 커버 화보 촬영. 사진가와 함께 장소를 고민하던 중 이국적인 정원이 딸린 마이 알레를 발견했다. 마이 알레는 조경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알레에 근간을 둔 셀렉트 숍 겸 레스토랑으로 자연에 대한 경외와 이해를 모토로 운영된다. 이번 촬영 장소로 선정된 과천의 마이 알레에는 외국에서 수입한 희귀한 꽃과 나무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고, 독창적인 디테일과 색감, 조형미에 대한 섬세한 이해가 곳곳에서 드러난다. 이 모든 것은 바로 디자이너 우영미의 가족, 우경미&우현미 자매의 조경 디자인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에서 탄생한 것. 촬영 내내 스태프들은 지친 몸을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며, 꼭 다시 방문하리라는 소망을 내비쳤다. 이번 촬영에서는 한여름의 마이 알레를 담았지만, 그곳의 진가를 알려면 사계절 내내 방문해야 비로소 알 수 있을 듯. 돌아오는 가을, 그리고 겨울과 봄까지. 계절이 주는 경이로운 변화를 직접 방문해 절감하시길.

에디터
김신
포토그래퍼
한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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