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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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부럽지 않은 한여름 밤의 호텔 바캉스.

언제부턴가 몸을 ‘ㄴ’자로 구기고 장시간 앉아 있는 비행 같은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여행을 갈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고통과 즐거움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여행은 긴 시간 휴가가 아니고는 자제하게 된 것. 그렇다고 이 좋은 여름을 그냥 보낼 순 없고. 짧은 휴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명민한 방법이 바로 호텔 패키지가 아닐까? 그중에서도 세상 클래식한 특급 호텔, 임피리얼 팰리스의 유니크한 치맥 패키지, 스파클 서머 패키지는 무척 흥미롭다. 디럭스룸 혹은 비즈니스룸에서의 1박, 룸 서비스로 크래프트 병맥주와 치킨, 야외 수영장 50% 할인권과 여성을 위한 무료 발레 서비스로 구성되는데, 심지어 여기서 끝이 아니다. 피트니스 클럽에 실내 수영장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물론 이 모든 것을 이용하려면 휴식이 아닌 극기 훈련이 되겠지만 말이다. 기간은 2016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가격은 18만5천원부터.

에디터
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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