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시티, 원 걸 파리 2 : 케냐 킨스키-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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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매카트니의 새로운 향수, (POP)의 캠페인 모델 중 한명인 케냐 킨스키존스(Kenya Kinski-Jones)를 파리에서 만났다. 2016년 가을 컬렉션을 입은 LA 출신의 이 아름다운 소녀와 우정과 모험, 그리고 동물애호가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파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을 얘기해달라.
눈이 오기 시작하는 파리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꼭 꿈을 꾸는 것 같았다. 파리에서 눈을 맞는 것보다 더 로맨틱한 경험은 없을 것이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새로운 향수 팝(POP)의 캠페인 모델이 됐다. 어땠나?
(POP) 캠페인의 일원이 된 건 정말 멋진 일이었다. 나는 아주 오랫동안 스텔라를 동경했고, 그녀가 하는 일들이 옳다고 생각했다캠페인 촬영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말해도 좋다.

(POP) 컬렉션에는 우정과 진심, 모험이 담겨있다. 인생 최고의 모험에 대해 얘기한다면?
사실 지금이 내 인생의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새 막을 열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동물의 권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적극적인 동물애호가로 알고 있는데, 왜 동물을 보호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
동물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어려서부터 생각했고, 그래서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동물들도 우리처럼 지구 상에서 맡은 역할이 있고, 그들이 좀더 나은 삶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인간들이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스타일 아이콘은?
데이빗 보위와 엄마!

당신의 옷장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 3개만 꼽는다면?
스텔라 매카트니의 엘리스(Elyse) 슈즈, 빈티지 티셔츠, 멋진 청바지.

당신이 꿈꾸는 가장 완벽한 하루는 어떤 것인가?
비가 오면 좋겠다. 나는 비를 좋아하니까. 나와 남자친구 윌(Will)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팬케이크를 구울 거다. 토팡가 캐년(Topanga Canyon)에 있는 내 말 다이어터(Dieter)를 타고 바닷가를 달린 다음 친구들을 만나 밤새도록 멋진 음악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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