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인 듯 보인 시트 마스크가 부활했다. 당연히 시트의 종류도, 모양새도, 내용물도 전보다 더 화려해졌으니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베스트셀러부터 신상까지! 당신의 피부 고민이 무엇이든 충분히 부응할 준비가 된 시트 마스크의 면면을 살펴봤다.

Sulhwasoo 여민마스크 | 2주간 발효시켜 만든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가 홍삼 사포닌 성분을 빠르고 깊게 흡수시켜 다음 날까지 피부에서 반짝이는 광과 탄력이 살아 있다. 다만 아주 얇아서 찢어지기 쉬우니 마스크의 광대 부분을 먼저 붙인 다음, 얼굴의 위아래에 맞춰 붙일 것. 5매, 4만원대.

Lancome 제니피끄 세컨드 스킨 마스크 | 상처 치유를 촉진하고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는 천연 소재인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시트로 사용해 마치 제2의 피부처럼 얼굴에 착 밀착된다. 덕분에 에센스 성분이 피부에 더 확실하게 흡수되어 다른 스킨케어가 필요 없을 정도다. 얼굴에 수분과 탄력이 꽉 차오른 듯 광이 난다. 6매, 119천원.

Ohui 익스트림 화이트 3D 블랙 마스크 | 칙칙한 피부 톤이 가장 걱정이라면 화이트닝 효과가 담긴 팩이 답이다. 화이트닝 성분의 에센스는 기본이고, 피부 정화에 좋다는 블랙 빙쵸탄 성분의 시트가 만나 안색을 확실히 밝혀준다. 입체형으로 만들었다지만 얼굴에 빈틈없이 달라붙는 느낌이 덜해 아쉽다. 6매, 6만원대.

Goodal 수분 장벽 마스크 | 마치 얼굴에 래핑하듯 눈과 입술까지 충분히 덮어주는 시트가 인상적. 시트는 도톰하지만 극세사로 만들어 밀착력도 좋다. 10분만 붙여도 수분 폭탄을 맞은 듯 피부 속부터 수분이 묵직하게 차오른 느낌이 든다. 촉촉함이 오래가는 건 물론이다. 1매, 35백원.

Cosme Decorte AQMW 페이셜 마스크 듀오 | 윗부분은 안색을 밝혀주고, 아랫부분은 얼굴선의 탄력을 책임지는 마스크. 얼굴의 중앙을 기준으로 살살 당겨주면서 붙이는데 마스크가 늘어나면서 얼굴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 든다. 피부가 제법 맑아진 듯 화사해 보이는데, 효과를 쭉 유지하기엔 고가인 점이 아쉽다. 6매, 13만원.

Primera 알파인 베리 워터리 하이드로겔 마스크 | 도톰한 겔 타입의 시트로 피부 밀착력이 뛰어나다. 수분 마스크로 아침에 세안 후 15분 정도 마스크를 붙여두었다가 메이크업을 하면 촉촉함은 물론 하루 종일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일이 거의 없다. 5매, 2만원.

Dior 프레스티지 사틴 리바이탈라이징 퍼밍 마스크 | 귀에 거는 고리가 있어 턱 아랫부분까지 완벽하게 밀착시켜준다. 살짝 땅기는 듯한 느낌은 마치 얼굴에 코르셋을 입힌 듯한 기분을 준다. 페이스 라인을 따라 마사지를 곁들이면 얼굴선이 살짝 올라붙은 듯 보인다. 6매, 18만원.

Dermalift 인텐시덤 네크로 마스크 | 네크로엑스TM 성분이 손상된 피부를 케어해주기 때문에 트러블이 난 피부에 붙여도 탈이 나지 않는다. 겔 타입의 시트 때문인지 에센스 성분이 흘러내리지 않고 얼굴에 쏙쏙 흡수되는 느낌.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미끄러지는 시트가 아쉽다. 1매, 4천원.

Innisfree 세컨드 스킨 마스크(모이스처) | 촘촘한 망을 떼어내면 투명한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가 나온다. 마스크를 붙이자마자 피부가 차가워지면서 금세 촉촉해진다. 보습력만큼은 확실하니 수분이 절실하다면 수분 크림보다는 이 제품을 일주일간 매일 사용해보시길. 1매, 45백원.

Matricol 콜라겐 벨벳 마스크 | 에스테틱에서 입소문난 마스크로 얇은 스티로폼처럼 폭신한 시트는 콜라겐 98%로 이뤄져 있다. 얼굴 크기에 맞춰 자르고, 촉촉한 해면 스펀지를 이용해 얼굴에 붙이는 번거로움을 감수할 만큼 효과가 탁월하다. 수분은 기본, 피붓결이 반질반질해지면서 쫀쫀해진 느낌이 오래간다. 1매, 가격 미정.

Estee Lauder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컨센트레이티드 리커버리 파워호일 마스크 | 기존의 시트보다 흡수력이 25배나 빠른 호일 마스크. 갈색병 에센스가 피부 깊숙이 집중 공급된 듯 다음 날이 지나도록 촉촉하면서 매끈한 피붓결과 톤이 지속된다. 마스크 아랫부분을 얼굴에 먼저 붙여주면 시트가 더 잘 밀착된다. 4매, 11만원.

Origins 플랜트스크립션 유쓰 리뉴잉 시트 마스크 | 도톰하지만 피부 밀착력이 좋은 시트가 인상적. 하루 종일 스트레스를 받아 칙칙하고 건조해 미세한 주름이 생긴 피부에 10분 정도 붙여주면 미세 주름이 사라지면서 얼굴에 탄력이 붙은 듯한 느낌이 든다. 스킨케어를 따로 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촉촉하다. 6매, 5만원대.

Aritaum 살롱 에스테 콜라겐 벨벳 마스크 | 에스테틱의 벨벳 마스크를 닮은 질감의 시트 마스크로 목까지 함께 케어할 수 있도록 2장의 마스크가 담겼다.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울긋불긋해진 피부 톤을 진정시키고 피붓결까지 매끈하게 가꿔준다. 1매, 2천원.

Benefit 더 포어페셔널 인스턴트 와이프아웃 마스크 | 미세먼지와 유분 때문에 모공이 유난히 걱정이라면 제격인 마스크. 모공을 케어해주는 에센스에 적신 마스크를 그대로 코, 이마, 턱 등 모공이 신경 쓰이는 부분에 붙이면 모공 속 노폐물을 자극 없이 지워준다. 부드러운 면을 피부에 붙일 것. 8매, 48천원.

Maxclinic 미라클리닉 석고 코르셋 마스크 | 처진 얼굴 라인을 잡아주는 석고 마스크의 원리를 이용했다. 앰풀이 가득한 첫 번째 마스크를 붙인 뒤 석고 가루가 부착된 두 번째 마스크를 얼굴 틀을 만들 듯 지그시 누르면서 붙여준다. 30분 후 떼어내면 확실히 모공이 조여진 듯 얼굴에 탄력감이 생긴다. 4매x2, 7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