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며 이국적인 렌즈를 통해 패션을 창조하는 디자이너들. 2016 S/S 시즌 그들이 향한 곳은 어디일까?

타히티, 안나 수이

타히티, 안나 수이

타히티
남태평양의 낙원이자 비너스의 섬, 타히티의 여행에서 풍부한 영감을 얻은 안나 수이. 열대의 밝고 강렬한 색채와 원시적 아름다움을 유머러스하고 키치하게 표현했다.

자메이카, 타미 힐피거

자메이카, 타미 힐피거

자메이카
밥 말리의 고향, 자메이카의 여유로운 해변을 무대로 세운 타미 힐피거. 열대 지방의 화려하고 따뜻한 색채와 패턴을 담은 크로셰 수영복과 선드레스는 지상 낙원에서의 황금 같은 휴가를 꿈꾸게 했다.

뉴욕
지그펠드 극장에서 쇼를 연 마크 제이콥스의 쇼는 뉴욕과 영화에 보내는 헌사였다. 뉴욕돌스의 ‘트래시’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쇼걸과 <메데아>의 마리아 칼라스의 환영이 혼재된 모델들이 런웨이를 오갔다.

아프리카
아프리카 대륙에 집중한 발렌티노의 키우리&피촐리 듀오. 그들이 시도한 것은 아프리카와 이태리 문화의 아름다운 융합!

라자스탄
쿨한 노마드, 이자벨 마랑의 여행지는 인도 북서부 지역의 라자스탄. 럭셔리한 루렉스와 70년대 빈티지 무드, 컬러풀한 라자스탄 특유의 패턴을 섞어 프렌치 걸을 위한 여유롭고 센슈얼한 룩을 만들었다.

일본, 톰 브라운

일본, 톰 브라운

일본
쇼의 내레이션을 중요하게 여기는 톰 브라운의 모티프는 교복을 입은 일본 여고생들이었다. 그의 시그너처이기도 한 회색 유니폼에는 후지산과 벚꽃, 에도 시대 게이샤들의 일러스트 같은 일본의 상징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