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bookF-16
장밋빛 순간

새로운 계절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방법, 바로 향수다. 무겁고 건조한 공기가 물러난 자리를 아닉구딸은 싱그럽고 톡 쏘는 장미 향으로 채워 넣었다. 올봄 출시되는 아닉구딸 로즈 폼퐁 오 드 뚜왈렛의 주 모티프는 다름 아닌 스파클링 로제 샴페인. 처음 느껴지는 스파클링한 산도, 뒤이어 올라오는 향긋한 달콤함을 표현한 로즈 계열의 향수로 까밀 구딸과 프랑스 퍼미니쉬 소속의 조향사 ‘쿠튀르’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첫 향은 갓 수확한 듯 톡 쏘는 핑크 페퍼와 산뜻한 향의 블랙 커런트. 여기에 벨벳처럼 부드러운 라즈베리가 더해져 청량감을 발산한다. 이어지는 미들 노트에서는 피오니 플라워, 불가리안 로즈가 어우러져 센슈얼하면서도 달콤한 향취를 뿜어내고, 마지막으로 시더우드와 파촐리의 따뜻한 향, 화이트 머스크의 파우더리한 향이 여운을 남긴다.

유쾌한 향기
까밀 구딸은 로즈 폼퐁을 매력적이고 유쾌한 소녀에 비유했다. 말괄량이 같은 눈빛, 매력적인 미소, 그리고 한순간 터져버린 기분 좋은 웃음소리, 기쁨과 환희. 싱그럽고 기분 좋은 향취는 패키지와 보틀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얼굴을 가릴 만큼 큰 로즈를 들고 있는 유머러스한 폼퐁 레이디는 일러스트로 표현되었으며, 그러데이션 핑크빛 보틀은 로즈 폼퐁의 스파클링한 향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