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열음이 1910년대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모던 타임즈> 라는 타이틀의 독주회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3년 만의 독주회는 1910년대에 주목한다. 세계대전이 일어난 격동의 시대이자 클래식 음악이 거대한 변화를 겪은 20세기 초반에 지어진 곡들로만 레퍼토리를 구성한 것.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을 비롯해 거슈인 등을 연주하게 된다. 지난해 11월호 더블유 인터뷰에서 손열음은 “피아노라는 악기는 100살까지 살아도 모자랄 정도로 연주할 곡이 너무 많다.”며 음악에 대한 탐구심을 드러냈으며, 다각적이고 이지적인 이 악기를 다루면서 다양한 톤의 밸런스를 추구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클래식 음악, 특히 피아노 연주를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만 접해온 사람들에게 이 지적이고 모험심 넘치는 피아니스트의 이번 연주회는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다. 같은 제목으로 공연 레퍼토리를 녹음한 앨범도 나왔다. 2월 27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3월에는 대구와 울산, 부산, 성남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손열음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카푸스틴 연습곡 6, 7, 8

이번 공연에 대한 인터뷰 영상

더블유 11월호에서 진행했던 그녀와의 인터뷰가 궁금하다면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