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샴푸는 꼭 귀차니스트를 위한 아이템만은 아니다. 여행지에서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머리카락이 볼륨 없이 축 처졌을 때, 모발의 텍스처를 살리고 싶을 때, 지성 두피라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하기 힘들 때도 무척 유용하다. 생각보다 훨씬 다재다능한 드라이 샴푸의 간단하지만 놀라운 능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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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ne Furterer 나뚜리아 드라이 샴푸
장시간 비행 후나 운동 후, 출산 후 회복 기간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숨은 보석 같은 제품. 페퍼민트와 바질, 카라웨이 에센셜 오일 성분을 함유했으며, 20~30cm 정도 간격에서 가볍게 뿌린 후 털어내 정리하면 기분 좋은 향과 함께 샴푸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용 후에도 잔여물이 없으니 혹시 머리에 하얗게 남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없이 뿌려도 좋다. 150ml, 1만8천원.

2 Aveda 샴푸어 드라이 샴푸 프레온
가스가 포함되지 않은 99.8% 자연 유래 성분의 파우더 미스트. 위아래로 흔든 다음 2~3인치 정도의 간격에서 피지가 많은 두피에 뿌리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파우더가 유분을 흡착하고 불순물을 제거해 보다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25가지 순수 꽃과 식물 에센스로 만든 카밍 아로마가 방금 샴푸한 듯 향긋한 모발로 만들어주는 신기한 아이템. 56g, 3만4천원.
3 Mise en Scene 스타일 키스 와이낫
지성 두피로 고생하고 있다면 사용해봐도 좋을 아이템이다. 지성 두피를 위한 전용 드라이 샴푸로 안티 세럼 콤플렉스™의 고기능성 피지 흡착 파우더가 두피와 모발의 피지를 제거해 축 처진 모발을 산뜻하고 볼륨 있게 만들어준다. 에어로졸 타입이라 내용물이 빠르게 휘발되어 두피의 열감을 감소시켜주고 쿨링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재스민과 그린티 향이 불쾌한 냄새까지 잡아준다. 200ml, 1만원.
4 Innisfree 돈워리 노세범 드라이 샴푸
머리를 감기 힘든 상황일 때 유용한 제품. 사이즈가 작아 휴대하기 좋고 미세한 입자의 노세범 파우더가 두피의 피지를 흡수해 산뜻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시원한 마린 향 덕분에 샴푸했을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20cm 정도 간격에서 골고루 분사한 뒤 손이나 빗으로 정리해주면 된다. 50ml, 8천원.

5 Tonymory 메이크 에이치디 드라이 샴푸
스프레이 HD 화면 앞에서도 당당해질 수 있도록 완벽한 스타일링을 돕는 드라이 샴푸. 두피와 모발에 뿌리면 두피가 보송보송해지면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발효 식물성 오일 성분이 모발을 윤기 있게 가꿔주는 역할을 한다. 플로럴 향이 은은하게 남기 때문에 냄새 걱정도 덜 수 있다. 60ml, 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