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가지만 여전히 하와이에는 알려지지 않은 즐거움이 많다. 그 겨울 가장 따뜻한 바다와 만나기 전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난이도별로 추렸다.

 

오아후 - 푸드트럭 3

Lens flare over Waikiki shore break

오아후 - 서핑초급반
첫 방문이라면 이것만은. 하와이에 대한 기대를 확실하게 채워줄 선택들.

와이키키 해변에서의 서핑 오아후 섬의 여러 해변 중에서도 와이키키는 비교적 파도가 거칠지 않은 편이라 서핑 초보자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주변 호텔 가운데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 있으니 한번쯤 용기를 내봐도 좋겠다. 개인 레슨은 150달러이고, 친구나 가족 단위로 신청할 경우 1인당 12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www.hhsurf.com). 와이키키의 파도가 성에 차지 않는 숙련자라면? 노스쇼어로 향할 것.

스노클링은 하나우마 베이에서 해양보호구역에 해당하는 청정 지역인 하나우마 베이는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앞바다의 산호초가 거친 해류를 막아주기 때문에 수영 실력이 신통치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수만 마리의 열대어가 떼 지어 헤엄치는 푸른 물 속은 한번쯤 경험해봐야 할 풍경. 입장료는 1인당 5달러이며, 환경보호를 위해 화요일마다 입장을 금지한다.

트롤리 일주 와이키키의 주요 명소를 가장 효율적으로 둘러볼 방법은? 트롤리를 타는 거다. 대표적인 관광지와 쇼핑센터 대부분이 코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25달러짜리 하루 승차권을 구입하면 횟수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쇼핑센터 순례 하루쯤은 마음먹고 호놀룰루의 대형 쇼핑 센터를 둘러보는 것도 괜찮다. 알라모아나 센터는 최근 서쪽 윙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60여 개 브랜드의 매장을 새롭게 유치했다. 와이키키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의 경우, 최대 할인율이 65%까지 이른다. 중심가에 자리한 면세점 T 갤러리아 하와이는 밤 10시 30분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느긋하게 둘러볼 수 있다.

 

오아후 - 쿠알로아 목장

중급반
와이키키 해변에 발 좀 담가봤다고 자부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다음 스텝.

다이아몬드 헤드 트레킹 와이키키를 벗어나 동쪽으로 더 달리면 사뭇 야생에 가까운 풍경이 나타난다. 오아후 섬의 3대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히는 다이아몬드 헤드는 정상에 거대한 분화구를 품고 있는 산이다.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은 쉽게 잊기 힘들 정도로 강렬하다. 또한 남동쪽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헤드 해변 공원은 지역민이 즐겨 찾는 서핑 명소이니 참고할 것. 바다에서 나온 뒤에는 몬사랏 애비뉴에 들러 건강한 먹거리로 기력을 보충해도 좋겠다.

퍼시픽 림 한 상 차림 기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 이야기다 아니다. 여기서의 ‘퍼시픽 림’은 하와이 셰프들이 로컬 식재료로 만든 독특한 퓨전 퀴진을 뜻한다. 로이스, 셰프 마브로, 알란 웡 등의 레스토랑에서 섬나라의 맛을 확실히 경험할 수 있다.

워드센터에서 보물 찾기 럭셔리 브랜드 제품보다 해당 지역의 개성이 담긴 물건에 관심이 간다면 워드센터에 들러볼 것. 125개 숍과 42개의 레스토랑이 영업 중이고, 16개 관을 갖춘 극장 또한 들어서 있다.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렌트카로 마우이 섬 일주 호젓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마우이를 고려해볼 만하다. 럭셔리 리조트와 골프장이 고루 갖춰져 있어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환경이다. 컨버터블로 푸르고 한적한 풍경 속을 달리는 특별한 경험은 놓쳐서는 안 된다.

하와이 아일랜드의 화산국립공원 관람 큰 면적 때문에 빅아일랜드라고도 불리는 하와이 아일랜드는 열대우림과 용암 지대 등 원시적인 풍광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연기를 뿜는 칼데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하와이 화산국립공원은 필수 관람 코스다.

 

하와이 볼케이노 1

고급반
물정 모르는 관광객 취급은 이제 그만. 하와이를 현지인처럼 즐기는 팁이 여기 있다.

알라모아나와 카카아코에서 보내는 주말 이곳에 가면 호놀룰루의 진짜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 알라모아나 시립공원은 가족 혹은 친구들과 모여 바비큐 파티를 벌이거나 조깅부터 낚시까지 각종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로 주말마다 북적댄다. 하와이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 서핑과 스노클링만은 아니다.

차이나타운과 다운타운 탐험 유서 깊은 건물과 전통 시장, 골동품점, 그리고 세련된 레스토랑과 클럽이 한데 어울려 있는 호놀룰루의 차이나타운은 하와이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각광받는 지역이다. 특히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는 상점과 갤러리들이 연장 운영을 하기 때문에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에 적절하다. 한때 게토로 여겨진 다운타운 역시 최근 들어 예술과 문화, 미식의 중심지로 재조명되는 중이다. 이올라니 궁전, 알로하 타워 등 하와이의 역사를 읽을 수 있는 랜드마크들도 둘러볼 수 있다.

카이무키 쇼핑 원정 한적한 호놀룰루 주택가를 따라 걷다 보면 생활용품을 파는 가게와 아담한 카페, 현지인이 즐겨 찾는 식당 등을 발견할 수 있다. 타운 레스토랑은 미국의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종종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눈 덮인 휴화산에서 스키를 농담이 아니다. 겨울이 되면 하와이 아일랜드의 휴화산에는 눈이 쌓인다. 오전에는 스키를 타고, 오후에는 따뜻한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비현실적인 체험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 외의 섬 탐색하기 오아후나 하와이 아일랜드를 충분히 경험했다면 카우아이, 라나이, 혹은 몰로카이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괜찮겠다. 보통의 한국 관광객과는 다른 추억을 이곳에서 쌓을 수도 있다.

 

오아후 - 다운타운 3

특별반
더 많은 정보를 빠르게 업데이트 받고 싶은 이들을 위한 귀띔.

하와이 관광청 활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여행에 관한 각종 정보가 담긴 무료 가이드북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최신 뉴스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통로다.

 

KAUAI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