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약속 있어?” “아니, 집에서 넷플릭스 할 거야” 미국에서는 관용어구가 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드디어 한국에도 론칭했다. 넷플릭스에서 지금 볼 수 있는 따끈따끈한 콘텐츠를 모았다.

“Netflix and chill?” 영어권에서는 요즘 “라면 먹을래요?”처럼 가벼운 초대의 관용구로 쓰이는 표현이다. 자기 공간에 가서 넷플릭스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편하게 쉬지 않겠느냐는 이야기. www.netflix.com에서 컴퓨터로, 또는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모바일 기기나 태블릿으로, 크롬캐스트나 플레이스테이션 등과 연결해 TV로도 볼 수 있는 이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자체 제작 드라마와 해외 다큐멘터리 콘텐츠가 특히 매력적이다. 라면 먹고 가려다 영영 눌러 앉는 사태가 벌어질 지도 모르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접속할 것.

진지한 액션 대작 취향이라면

센스 8
넷플릭스 자체 제작으로 워쇼스 키 남매가 감독한 SF 미스터리 시리즈.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도 감독 들과 호흡을 맞춘 배두나가 갑자기 정 신적인 링크를 경험하게 되는 8명의 주 요 캐릭터 중 킥복서인 ‘선’을 연기했으 며, 서울 촬영분에서 명계남, 이경영, 윤 여정, 마동석 등의 한국 배우들도 확인 할 수 있다.
제시카 존스
슈퍼히어로였던 과거를 숨 기고 뉴욕 헬스키친에서 탐정 사무소를 열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여성 ‘제 시카 존스’의 이야기로 음울한 영상 속 에 주인공 크리스틴 리터의 미모가 빛 난다. <데어데블>에 이어 마블 코믹스 원작의 슈퍼히어로 군단인 ‘디펜더스’ 일원의 두 번째 시리즈이며, 루크 케이 지, 아이언 피스트가 주인공인 시리즈 도 앞으로 더 발표를 앞두고 있다.

따뜻한 코미디를 사랑한다면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
키미 슈미트 는 15년 동안 사이비 종교의 종말론을 신봉하며 지하생활을 하다 구출되어 세 상 밖으로 나온다. 업데이트가 멈춰 있 던 그녀에게 세상은 신기하고 즐거운 일 투성이다. 촌스럽고 푼수 같지만 건 강한 여성 캐릭터가 뉴욕의 깍쟁이들과 부딪치지만 결코 깨지지 않고 살아남아 벌이는 화학 작용의 쾌감이 상당하다. 제작자인 티나 페이의 존재감이 느껴지 며, <앨리 맥빌>의 제인 크라코스키가 반가운 조역으로 등장한다.
마스터 오브 제로
인도계 남자 데브(아 지즈 안사리)가 어쩌다 광고에 출연하 게 되면서 오디션을 보고, 단역 배우가 되는 뉴욕 생활을 다룬 코미디. 시트콤 은 아니지만 위트 있는 대사와 유머러 스한 상황, 싱글 라이프와 결혼이나 가 족을 다룬 소재가 가볍고 유쾌하다.

다큐멘터리 매니아라면

더 마인드 오브 어 셰프
셰프이자 방송 인, 저술가인 안소니 부르뎅이 프로듀 서이자 내레이터로 등장해 다양한 스타 셰프들을 만나는 음식 다큐멘터리. 모 모푸쿠 누들 바의 데이비드 창, 제이지 가 오픈한 레스토랑 더 스포티드 피그 의 에이프릴 블룸필드를 비롯해 젊고 자신만만한 셰프들이 음식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더 트루 코스트

빠르게 소비되고 사라 지는 패스트 패션의 이면에는 저임금으 로 착취받는 제3세계 노동자들이 존재 한다. 내레이션에 나오는 것처럼 ‘옷의 이면에 얼마나 많은 손길과 마음이 있 는지’, 또한 패션 산업을 통해서 전 세 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불편한 진실을 건드리고 사회문화적으로 생각 해보게 만드는, 흥미롭고도 묵직한 다 큐멘터리.

HOW TO NETFLIX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웹사이트에 접속, 또는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모바일 기기로 볼 수 있다. 크롬캐스트나 애플TV, 플레이스테이션 등과 연결해 TV로도 볼 수 있다. 화질과 동시접속 수에 따라 요금이 다른데 월 정액 7.99 달러부터 11.99 달러까지이며, 런칭 기념으로 한 달 동안은 무료 서비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