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기만의 비장의 무기가 있다. 어떤 액세서리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스타일의 완성도는 달라지는 법. 다섯 패션피플의 액세서리 꿀팁.

1. 수잔나 부츠
금빛 징 장식이 촘촘히 박혀 있고, 투박한 버클로 마무리된 수잔나 부츠는 끌로에의 스테디셀러 아이템. 할리데이비슨 바이크에 올라야 할 것 같지만 의외로 낭만적이고 우아한 시폰 드레스와도 잘 어울린다. 로맨틱함에 터프함 1큰술을 더해 전체적인 룩을 중화시켜준다고 할까? 한마디로 쿨하고 센슈얼한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화룡점정! – 정진아(W 패션 에디터)

2. 베레모
최근 <몽상가들>이라는 영화를 보다가 빨간 베레모를 쓰고 나오는 에바 그린의 모습에 반해 매일 착용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트렌드인 너드 스타일도 이것 하나면 어렵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감당 안 되는 내 머리도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주는 일석이조 아이템. – 박희정(모델)

3. 컬러 선글라스
눈부신 게 싫어서 한겨울에도 선글라스를 자주 끼는 편이다. 가을 겨울엔 어두운 톤의 옷을 주로 입고 액세서리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선글라스가 필요하다는 사실. 검정 렌즈나 번쩍이는 미러 렌즈와 달리 컬러 렌즈 선글라스는 겨울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하기 좋다. – 서한영(스타일리스트)

4. 오버 니삭스
컬렉션을 준비할 때도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스타일링과 실루엣이다. 특히 비율적인 측면을 꽤 중시하는데, 오버 니삭스를 매우 애정한다. 평소 내 스타일 공식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평범하거나 포멀한 룩도 오버 니삭스와 매치하면 좀 더 재미있게 연출이 가능하다. – 계한희(KYE 디자이너)

5. 올드스쿨
늘 편한 차림을 고수한다. 청바지와 티셔츠 그리고 운동화만 있으면 충분하다. 그중 최고는 당연히 반스다. 가장 사랑하는 모델은 바로 올드스쿨. 사이드 스트라이프와 컬러 배합은 쿨하고 매력적이다. 올드스쿨은 개인적으로 긴 바지에 입을 때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에 가을, 겨울에 더 즐겨 신는 것 같다. 반스 올 데이!! – 정지윤(미스치프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