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광, 윤광, 꿀광, 촉광 모두 가라! 얼굴 밑에 반사판을 댄 뒤 조명을 팡! 터트린 듯 하이라이팅으로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주는 ‘스트로빙 메이크업’이 피부 표현의 대세로 떠올랐다.


순간적으로 반짝이는 섬광 ‘스트로브(Strobe)’에서 이름을 빌려온 스트로빙 메이크업은 컨투어링 메이크업의 반대 개념이다. 베이지부터 카멜 등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이용해 얼굴에 음영을 주어 입체감을 살려준 것이 ‘컨투어링 메이크업’이라면 ‘스트로빙 메이크업’은 투명한 피부에 잘 계산해서 바른 하이라이팅 효과만으로 얼굴에 광채를 더해 윤곽이 살아나도록 방법이다. 하이라이팅 효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랄까? 그래서 필요한 것이 아주 미세한 입자의 시머로 피부 톤을 정돈해주고, 미간과 콧 등, 눈가의 C존, 눈썹 뼈 부분에 덧발라 광을 더해줄 다양한 입자의 제품들이다. 스트로빙 메이크업을 책임져 줄 제품들을 모아봤다.

1 MAC 스트롭 크림
미세한 진주 펄 입자가 얼굴에 자연스럽게 감도는 광채를 표현해준다. 제품 이름처럼 얼굴에 조명을 ‘탁’ 켠 듯 피부톤을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50ml, 4만7천원.

2 Bobbi Brown 엑스트라 일루미네이팅 모이스춰 밤
레드와 그린, 골드 컬러로 이뤄진 초미세 펄 입자가 얼굴에 반짝임을 줄 뿐 아니라 글리세린과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수분 ’광’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30ml, 9만원대.

3 Nars 일루미네이터(코파카바나)
피부에 끈적임 없이 매끈하게 발리는 리퀴드 타입의 하이라이터. 핑크빛 진주 펄이 안색을 환하게 밝혀주고, 파운데이션과 섞어주면 한결 자연스럽게 반짝이는 피부톤이 완성된다. 30ml, 4만3천원.

4 Shu Uemura 스테이지 퍼포머 글로우 크리에이터(퓨어 글로우)
은은한 실버 펄 입자가 본래 좋은 피부를 타고난 듯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게 연출해준다.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바르고 난 후 두 번에 걸쳐 사용하면 더욱 자연스러운 광을 표현할 수 있다. 30ml, 4만9천원대.

5 Estee Lauder 일루미네이팅 퍼펙팅 프라이머
마치 달빛을 머금은 듯 은은하게 빛나는 광채를 더해준다. 프라이머 기능을 갖춰 피부결까지 고르게 만들어주는 효과까지 더해준다. 30ml, 5만7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