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en’s 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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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의 매력 넘치는 세계 여행자 지오바나 바탈리아에게 세상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그리스와 이탈리아를 두루 돌아보는 한 달간의 요트 여행 중 스트롬볼리 섬에도 들렀죠. 웨이크 보드를 타려고 하는데 바다에 해파리가 가득하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해파리에게 쏘여도 문제가 없도록 특수 제작된 슈트가 있었답니다. 마치 본드걸이 된 듯한 기분이었죠. 슈트가 너무나 편하고 멋져서 물 밖으로 나와서도 벗고 싶지 않았어요. ”

“그리스부터 이탈리아까지 45시간에 걸쳐 항해하는 동안 재미로 제 주얼리를 사용해 사람 얼굴을 만들어보았어요. 미코노스에서 산 형형색색의 귀고리가 머리 부분으로 완벽했죠.”

“저는 바다 속에 있거나 바다 속의 다양한 해물을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해요! 그리스에선 남자친구 오스카와 함께 파트모스 섬 근처의 작은 돌섬까지 수영해 가서 그 섬에 올랐어요. 그런 다음 이탈리아 네라노의 로 스콜리오(Lo Scoglio)라는 레스토랑에서 갓 잡은 싱싱한 성게를 먹는 사치를 마음껏 누렸죠.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저는 바다 속에 있거나 바다 속의 다양한 해물을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해요! 그리스에선 남자친구 오스카와 함께 파트모스 섬 근처의 작은 돌섬까지 수영해 가서 그 섬에 올랐어요. 그런 다음 이탈리아 네라노의 로 스콜리오(Lo Scoglio)라는 레스토랑에서 갓 잡은 싱싱한 성게를 먹는 사치를 마음껏 누렸죠.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산토리니의 한 가게에서 이 화환을 발견했어요. 진짜 올리브 가지를 도금해 만들었죠. 헤드피스가 아닌 게 안타까웠지만 무척이나 써보고 싶었답니다!”

“피에르 카시라기와 베아트리체 보로메오의 결혼식이 열리던 마조레 호수 위 스팀보트에서 누어 페리스와 외제니 니아르코스의 모습은 마치 영화 속 인물 같네요. 하객 중 유일하게 저와 마르게리타 미소니가 베일을 쓰고 있었죠.”

“몽클레르 CEO 레모 루피니의 요트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드론으로 단체 사진을 찍으려고 모였죠. 그런데 바람이 너무 거세서 선장님이 대신 찍어주셨답니다.”

“카프리에서 샌들을 사기엔 캔포라만 한 곳이 없죠. 매장 직원은 제가 구매한 샌들과 쇼핑백을 같은 색깔로 맞춰주는 센스를 발휘했어요!”

“파나레어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 어느 게이트 앞에서 이 이정표를 봤어요.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문을 열어두어 당나귀들이 탈출할까봐 이탈리아어로‘당나귀를 위해 닫아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적어놓았더군요. 그림이 너무 예쁘고 매력적이지 않나요?”

에디터
이채린
PHOTOS
COURTESY OF GIOVANNA BATTAG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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