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떡잎

공서연

H&M 어워즈의 다섯 번째 우승자, 하나 진킨스.

젊은 디자이너들을 후원하고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H&M디자인 어워즈. 올해는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텡과 배우 케이트 보스워스, 포토그래퍼 닉 나이트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꾸려졌다. 그들이 선택한 총 8명의 파이널리스트 중 우승자는바로 런던 출신 하나 진킨스! 그녀는 여성의 몸을 완벽히 이해한 현대적인 컬렉션, 난해한 것들 속에서 밸런스를 맞춰나가는 능력을 가졌다는 호평 속에 우승을 차지했다.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에 스포티즘을 쿨하게 풀어냈고,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판타지까지 적절히 분배한 그녀의 옷은 커머셜하게 재구성되어 H&M매장에서 런치 된다.

에디터
김신
PHOTOS
COURTESY OF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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