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튀르의 실종, 웨어러블한 옷의 홍수, 재미를 잃은 런웨이. 최근 몇 년간 패션 기사의 헤드라인으로 자주 등장한 표현이다. 판매로 이어지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비정하고 냉혹한 흐름에 휩쓸려간 디자이너들. 그 와중에도 옷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아방가르드 디자이너들은 지금도 여전히 그 길 위에 서 있다. 그리고 그들의 뒤를 이어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아방가르드라는 끈을 쥔 새로운 디자이너도 출현했다. 변치 않는 것이 있다면, 그들은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아름답다고 믿는 것에 확신을 가지고 나아간다는 것.

여전히 그 자리에 | 일본 아방가르드 3인방의 과거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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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와 패션 사이, 이세이 미야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