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슬으슬한 찬 공기에 벌써부터 따뜻한 온기가 그리워지기 시작하는 이때에는 작은 캔들이 큰 위안이 된다. 당신의 공간 어디서든 향기로운 소울 메이트가 되어줄 따끈따끈하고도 예쁜 캔들 몇 가지.

1 Cire Trvdon 실버 & 골드 컬렉션
이거야말로 ‘고급진’ 캔들이 아닐는지. 이탈리아 베니스 유리공예 장인이 만든 아름다운 실버와 골드 글래스가 돋보이는 이 캔들 컬렉션은 각각 클래식, 인터메쪼, 그레이트 총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골드 글래스에는 아브 델 카데르, 에르네스토, 나자레쓰 향이 담겼으며 실버 글래스에는 마들렌과 오달리스크 향을 함유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이 캔들 컬렉션은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골드 컬러 클래식 사이즈 15만원, 인터메조 사이즈 33만원, 그레이트 사이즈 77만원. 실버 컬러 클래식 사이즈 15만원.

2 Diptyque 2015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캔들
신비로운 숲과 우거진 정글의 모습을 모티브로 작업하는 화가 줄리앙 콜롱비에와 협업해 탄생한 캔들 컬렉션. 회화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싸뺑’과 ‘리퀴담바’, ‘올리방’ 등 세 가지 향초로 구성된다. 리퀴담바의 무성한 나뭇잎 향, 석양이 지는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올리방의 고귀하고 우아한 향, 시트러스 껍질과 소나무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프레시한 향을 통해 감성을 환기시켜주고 공간을 이국적인 분위기로 바꿔준다. 11월 13일 출시. 가격미정.

3 Atelier Cologne 랑데부 캔들
랑데부 향수의 1주년을 기념해 캔들이 출시된다. 심장을 뛰게 하는 고혹적 향기와 꿀보다 달콤한 오스만투스 플라워 향이 어우러진 레더 플로럴 향조의 캔들. 로즈 골드 컬러 캔들과 고급스러운 돔 형태의 글라스 크로쉬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선물하기에도 딱 좋다. 100% 면으로 만들어 깨끗하게 오래 지속되는 심지와 식물성과 파라핀 왁스를 블랜딩해 50시간까지 이어지는 연소시간, 천연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향까지 갖춘 웰메이드 캔들이다. 190g, 13만8천원.

4 Floris London 럭셔리 미니어쳐 캔들 트리오
조지 4세가 왕실 공식 납품을 승인했고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공식 조향사로 지정한 영국 향수 브랜드 플로리스 런던의 베스트셀러 3종 캔들인 ‘시나몬&탠저린’, ‘라벤더&민트’, ‘샌달우드&패츌리’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컬렉션이다. 미니 사이즈라 여행할 때 챙겨갈 수도 있고, 선물하기도 좋다. 왕실의 향기가 궁금하다면 이번 연말에는 이 캔들 삼총사와 함께 집에서의 작은 호사를 누려보는 것도 좋을 듯. 가격미정.

5 Acqua Di Parma 꼴레지오네 무라노 벤조인
브랜드의 시그너처 보틀 형태와 노랑, 검정, 빨강, 초록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캔들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근처에 위치한 무라노 섬의 유리장인이 만든 우아하고 예술적인 겉모습부터가 마음을 녹인다. 아랍의 왕들에게 진상품으로 보내던 진귀한 에센스인 벤조인을 함유해 클래식한 향이 나며 마치 베네치아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200g, 19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