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우리 집으로 배달시켜 먹고 싶은 식빵 맛집 다섯 곳.빵드1

뺑드빱바
이제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 최고의 발효 빵 전문점이다. 2008년 가로수길에 문을 연 뺑드빱바는 아직 국내에서 빵 열풍이 일기 전에 일찌감치 발효 빵을 소개한 발효 빵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착한 먹거리를 만드는 곳을 선정하는 모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나온 이후에는 ‘착한 빵집’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모든 빵은 국산 햇밀을 직접 제분하여 만들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해를 거듭하면서 빵 종류도 기본 식사 빵부터 달콤한 간식 빵까지 한층 다양해졌다. 맛있기로 소문난 빵집에서는 맛없는 식빵이 절대 나올 수 없듯 식빵 또한 감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72-2 1층

 

레트로오븐1

레트로오븐
‘풍요로운 하루는 건강한 아침식사로부터’라는 슬로건이 말해주듯 레트로오븐에는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먹고 싶은 신선한 빵이 가득하다. 치아바타, 올리브빵, 브레첼, 버터 크루아상, 라우겐 크루아상 등 하나같이 맛있어 보이는 빵 앞에서 선택장애에 걸리기 십상이지만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엄청난 크기의 레트로식빵이다. 식탐 많은 대가족이 함께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레트로식빵은 하나를 통째로 구입할 수도 있고, 원하면 절반 크기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에는 문을 닫고 1시부터 7시까지만 운영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단골고객이 워낙 많아 제품 대부분이 예약제로 판매되기는 하지만 빵이 나오는 1시에 맞춰 방문하면 예약 없이도 빵을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35-22 1층

김진환1

김진환제과점
우동 장인이 만드는 진짜 맛있는 우동은 국물 한 방울 없이 갓 삶은 면만 먹어도 맛있다. 비슷한 맥락으로 최고의 식빵은 그 흔한 딸기잼 없이 맨 빵만 뜯어 먹어도 맛있다. 김진환제과점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 식빵의 정석을 보여준다. 이 반듯한 네모 모양을 한 뽀얀 식빵은 1996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훌륭한 맛을 유지하고 있다. 빵집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갓 구운 빵 특유의 구수하고 달콤한 향과 일단 먹으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맛은 수많은 팬을 양산하기에 충분했다. 오후 3시 넘어서 방문하면 모든 빵이 판매 완료되어 가게 문이 굳게 닫혀 있을 테니 일찍 방문할 것.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86-22

 

롤링핀1

롤링핀
혼자 사는 사람에게 식빵이란 유통 기한이 지나기 전에 다 먹지 못해서 결국에는 처치 곤란이 되고 마는, 그래서 선뜻 사기 망설여지는 식품이다. 롤링핀의 식빵은 앙증맞은 크기 탓에 음식물 쓰레기를 생성하는 일을 최대한 지양하고 싶은 1인 가구에 안성맞춤이다. 그래서인지 롤링핀을 나서는 손님 손에는 최소 두 가지 이상의 식빵이 들려있다. 지금 롤링핀에서는 찹쌀과 팥을 넣어 마치 식빵 안에 쫄깃한 찹살떡이 들어가 있는 압구정식빵, 오징어 먹물로 반죽한 빵에 에멘탈 치즈와 롤치즈를 넣은 더블치즈블랙식빵, 자색고구마를 넣어 달콤한 맛과 영양소까지 챙긴 바이올렛고구마식빵을 포함해 여덟 가지 식빵을 판매 중이다. 압구정점뿐만 아니라 전국에 총 2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니 가까운 곳을 찾아서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79 카로시티빌딩 1층

 

미소1

미소식빵
연남동에 있는 미소식빵은 동네 빵집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다. 간판에서부터 내부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요즘 유행하는 빵집에서 풍기는 세련된 느낌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빵이 진열된 모습은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보통 식빵 전문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치즈식빵, 초코식빵, 밤식빵 같은 기본 메뉴는 물론이고 야채식빵, 호박식빵, 아몬드크랜베리식빵, 고구마앙금식빵, 팥앙금식빵 등 열 손가락을 다 써도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식빵을 판매한다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식빵은 매일 12시 반에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치니 시간을 맞춰 가면 그냥 먹어도 맛있는 따끈따끈한 빵을 가져올 수 있다.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04-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