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65일, 아침 저녁으로 빠짐없이 행하는 뷰티 의식이 있다면 그건 바로 ‘클렌징’이다. 그리고 클렌저도 세럼이나 크림처럼 피부 타입과 계절을 탄다는 사실. 여름에는 남아도는 유분과 피지와 뭉친 메이크업 잔여물을 닦아내는 데 집중했다면 가을에는 환절기 때문에 예민해진 피부를 잘 다독여주는 법도 아는 클렌저가 필요하다.

 

Origins 미셀러 클렌저

피부가 너무 예민하고 건조하다 못해 물 세안마저 자극적인 순간, 물 없이 세안할 수 있다면? 이 제품이라면 가능하다. 미셀 분자가 피부 표면의 지저분한 유분과 먼지, 메이크업 잔여물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피부를 깨끗하게 정화시켜준다. 물론 오일과 알코올 성분도 전혀 없으니 안심할 것. 200ml, 3만7천원대.

 

Fresh 씨베리 스킨 뉴트리션 클렌징 오일

혹독한 시베리아 기후에서 살아남은 씨베리 열매에서 추출한 오일 성분이 스킨케어 기능까지 해준다. 얼굴의 더러움을 말끔히 제거해주는 것은 물론 물과 만나면 뽀득하게 닦이면서도 건조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세안만 해도 홍조가 생기는 예민한 피부가 사용하면 좋을 듯. 150ml, 6만3천원대.

 

A24 사봉 르 나뚜렐 No.2

요즘 비누는 예전과 다르다. 특히 이 비누는 저온압착방식으로 만들어 올리브와 코코넛 오일 특유의 세정력과 보습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건조한데 뾰루지가 자꾸 올라와 고민이라면 티트리가 더해진 비누로 트러블과 건조함을 동시에 잡자. 100g, 9천원.

 

Su:37 미라클 로즈 클렌징 스틱

세안 후 바로 느껴지는 건조함이 싫어 클렌징 오일을 쓰지만 얇게 막이 씌여진 듯 왠지 개운하지 않았다면 이 제품을 추천하겠다. 미스트를 뿌린 듯 얼굴에 아주 소량의 물을 묻혀준 뒤 클렌징 스틱을 1cm 정도 밖으로 나오도록 해준다. 그런 뒤 작은 원을 그리듯 얼굴 전체에 마사지해준 후 물을 묻혀 거품을 내준다. 콧망울과 모공 구석구석 말끔히 닦인 듯 개운하면서 세안 후 당김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80g, 2만8천원대.

 

Amore Pacific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

코 주변과 양 볼의 각질이 쉽게 가라앉지 않지만 스크럽 제품은 알갱이가 자극될까 꺼려졌다면 효소를 활용하자. 파파야에서 추출한 효소 성분이 묵은 각질까지 자극 없이 말끔히 없애 세안만 해도 보들보들한 피붓결이 만져진다. 50g, 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