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 보디 케어 아이템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저한 관리가 몸에 밴 모델들.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푸석푸석한 살결로 카메라 앞에 서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는 이 계절에는 과연 어떻게 보디 케어를 할까? 포즈에 자신감을 더해주는 그녀들만의 완소 보디 케어 아이템을 물었다.

1 The Body Shop 스파 오브 더 월드 아프리카 지메니아 스크럽
“카메라 앞에서 굴욕 없는 보디 피부를 유지하려면 각질 제거가 필수예요. 이 스크럽제는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적당한 강도로 스크럽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그뿐 아니라 각질 제거 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도 지켜줘서 보들보들한 피부를 가꾸는 데 제격이지요. 친구가 추천해줘서 쓰기 시작했는데 벌써 2년째 사용하고 있을 만큼 아주 만족해요! 보습력을 높이고 싶을 때는 보디용 토닝 오일을 함께 사용해요.” 350ml, 4만4천원. – 최준영

2 Neutrogena 세서미 바디 오일
“얼굴보다 보디 피부가 훨씬 건조해서 요즘 같은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샤워한 다음, 꼭 보디로션과 보디 오일을 섞어서 발라요. 이때 오일 제형이 너무 리치해서 끈적인다거나 흡수가 더뎌서 옷에 묻어나면 참 골치 아픈데, 이 보디 오일은 산뜻하고 흡수가 빨라서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지요. 물론 블렌딩도 잘되고요. 용량도 넉넉해서 벌써 6개월째 마음 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250ml, 1만3천5백원. – 황기쁨

3 Jo Malone London 미모사 앤 카다멈 바디 크림
“가을이 시작되면 보디 케어를 할 때 다리의 정강이 부분과 팔꿈치처럼 특히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는 꼼꼼히 관리합니다. 보습력이 강한 보디 크림을 듬뿍 발라 마사지하면서 바르는 게 저의 간단한 관리법이에요. 이 크림은 보습력이 뛰어나 따로 오일을 블렌딩해 사용하지 않아도 수분이 오래 유지되고, 무엇보다 살짝 중성적인 향이 은은하게 남아 향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요. 보디 크림을 바꿔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175ml, 11만5천원. – 황현주

4 Cetaphil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보디 케어 제품은 최대한 순한 걸로 골라 써요. 이 보디로션은 향이 없고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아 마음에 들어요. 샤워 후에 곧바로 바르거나 촬영장에서 여러 번 보디 메이크업을 한 뒤, 자극 때문에 피부가 간지러울 때 바르면 금세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시켜줘요. 전신 어디에나 발라도 피부에 잘 맞고 향이 없기 때문에 은은한 향수를 살짝 뿌리기도 좋아요.” 591ml, 1만4천원. – 한으뜸

5 Yon-Ka 휼 콥스
“요즘 부쩍 테라피스트에게 전문 관리를 받는 시간이 좋아졌어요. 스파에서 용카의 제품을 써보고는 그야말로 홀릭 중인데요. 천연 성분 화장품이 제 피부에 잘 맞더라고요. 이 보디 오일은 보습은 기본이고, 피부를 탄력 있어 보이게 해줘서 보디라인이 많이 드러나는 촬영 스케줄이 잡히면 꼭 사용해요. 보디 케어할 때 향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향이 나서 만족! ” 100ml, 5만원. – 이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