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LA에서 201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가 열렸다. 셀레브리티의 레드카펫 룩을 그냥 지나칠 리 없는 <더블유> 패션팀 에디터의 신랄한 평가.

Miley Cyrus 마일리 사이러스

김신 “이렇게 입을 거면 차라리 벗는 게 어떨까? 여성의 신체 곡선을 이렇게 추하게 만드는 것도 장인의 기술인 듯”
이경은 “마일리가 여성 인권에 관심이 높다는 얘기를 들은 순간부터 뭘 입든 좋아졌다”
정환욱 “뭘 입었어야 평가를 하지….”

 

Taylor Swift 테일러 스위프트

정진아 “시퀸 트레이닝 룩과 스틸레토 힐의 미스 매치. 2000년대 초반의 레드카펫을 보는 느낌.”
이예지 “스포티한 느낌이 쿨하긴 한데, 새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는 도중 정말 방귀를 뀐 건지가 더 관심이 간다.”
정환욱 “레드카펫이 아닌 예쁘게 차려입고 헬스장에 가는 것만 같다. 대상을 차지한 올해의 여왕에게는 너무도 심심했던 룩.”

 

Nicki Minaj 니키 미나즈

정진아 “MTV의 파라오! 그녀답지 않게 우아한 모습인데… 뒷부분은 노골적인 시스루가 아닐까?”
이예지 “자신의 노래 ‘아나콘다’의 가사처럼 “비쩍 마른 계집애들은 다 꺼져”라고 외치는 듯한 저 자신감에 찬성 한 표”
이예진 “클레오파트라 콘셉트는 현명한 선택이었어~예~….”

 

Emily Ratajkowski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정진아 “깊게 파인 슬릿 사이로 그녀의 늘씬한 보디라인을 강조하는 사이하이 부츠는 탁월한 선택.”
이예지 “알투자라 드레스는 충분히 섹스어필하지만, 최고의 뮤직비디오 시상식인 만큼 좀 더 경쾌한 패션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
정환욱 “예쁘긴 한데 어딘가 아쉬움이 남는 룩, 여유로운 보헤미안풍 드레스였다면 어땠을까.….”

 

Rita Ora 리타 오라

김신 “가슴을 아슬아슬하게 가린 흑조 드레스와 스커트의 깊은 슬릿, 글래디에이터 하이힐이 무척 조화롭다만 허리 부분에 복대 같은 디테일은 좀 아쉽다.”
이예진 “입술만 좀 바르면 안 될까요. 당신은 레드립이 생명이에요.”
이경은 “앙큼 & 상큼하던 리타를 돌려달라! 돌려달라!!….”

 

Vanessa Hudgens 바네사 허진스

이경은 “디즈니 만화 주인공인가봉가?”
이예진 “머리라도 틀어 올렸으면 덜 답답해 보였을 것을”
박연경 “다소 과했다. 그녀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덜어내고, 판타지 영화 속 공주로 만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