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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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이 드디어 돌아온다. 2011년 <21>앨범 이후 4년 만이다.

아델의 2011년 두번째 앨범 <21>

데뷔작인 <19>

‘스카이폴’ 로 2013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의 아델.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고 작곡가 폴 엡워스, 시상자 리처드 기어와 함께한 모습. 

<21> 앨범은 1천1백만 장 이상 팔리며 아델에게 2012년 그래미를 안겨주었다. 품에 안을 수 없을만큼 많이. 

음악 팬들을 오래 기다리게 한 아델이 침묵을 깨고 돌아온다. 2012년 <007: 스카이폴>의 주제가를 부르긴 했으나 정규 앨범으로는 4년 만. 음악 전문지 <빌보드>에 따르면 새 앨범은 11월에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라고 하며 <19> <21>과 같이 그녀의 나이를 타이틀로 삼아온 전통에 따르면 아마 제목은 <25>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실연을 재료로 ‘Someone Like You’ 같은 명곡을 만들어낸 아델이 엄마가 되고 나서는 음악적으로 어떻게 원숙해졌을까? 또 우려가 많았던 성대 건강은 회복했을까? 궁금증은 많지만 일단 함께 작업 중인 음악 동료들의 이름에서 음반의 색깔을 짐작해볼 수 있을 뿐이다. 뮤직 비즈니스에서 가장 바쁜 프로듀서 중 하나인 데인저 마우스와 함께 작업했으며 히트 작곡가 맥스 마틴, 떠오르는 젊은 뮤지션 토비아스 젯소 주니어, 그리고 ‘Rumor Has It’의 공동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였던 원리퍼블릭의 라이언 테더 등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아델의 <25>가 전세계적으로 1천1백만 장 이상 팔린 2집 <21>만큼의 영광을 거둘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1월에 만날 수 있다.

아델 ‘Rolling In The Deep’ 뮤직비디오 보기

‘Skyfall’ 뮤직비디오 보기

에디터
황선우
PHOTOS
Gettyimages/ Multib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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