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만화경 속 다른 세상처럼, 또 다른 뷰티 월드에 발을 내디뎌 보자. 이국에서 날아온 뷰티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뷰티 루틴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늘고 있으니까. 최근 들어 한국과 인연을 맺은 눈에 띄는 뉴 페이스들을 모았으니 눈 크게 뜰 것.

1. 심신을 정화하는 사해의 신비,알마케이 by 라페르바

뷰티 편집매장 라페르바에는 생소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브랜드가 가득하다. 그중 이스라엘에서 온 ‘알마케이’는 사해 미네랄과 소금, 물 성분과 허브 추출물, 천연 식물 오일 등을 기본으로 피부에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부여할 수 있는 보디 제품을 만드는 곳. 무엇보다 피부와 영혼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구현할 ‘트리오 액티브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스킨 테라피와 홈 스파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사해 미네랄 성분의 ‘크리스탈 배쓰 솔트’와 보디 스크럽, 핸드크림, 머드 솝, 포밍 스펀지 등 참신하고 이색적인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알마 케이의 모든 제품은 이스라엘의 A.C.I(Association of Craft & Industry in Israel)에서 인증받은 무파라벤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몸이 둥둥 뜨는 사해 바다의 경이로운 에너지를 이제 서울에서도 느껴보자.

2. 스페인의 열정으로 만든 에너지 부스터, 비마스

강렬한 태양을 즐기는 스페인 여자들이 어떻게 피부 관리를 할지 뷰티 시크릿이 궁금하다면? 스페인에서 온 비마스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비마스는 현재의 상태를 의미하는 단어 ‘Be’와 더하기(+)를 의미하는 스페인어 ‘Mas’를 결합해 탄생한 더모 코즈메틱 브랜드다. 더모 코즈메틱 브랜드답게 건강한 스페인의 제약회사 그룹인 라보라토리 신파 연구개발팀의 기술을 통해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고 피부 속을 건강하게 채워 주는 제품을 개발한다. 아시아 지역에는 최초로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주변국에도 차차 진출할 예정. 피부에 에너지와 활기가 부족하다면 스페인식 뷰티 솔루션으로 충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

3. 피부를 숨 쉬게 하는 청정 뷰티, 휴먼앤카인드

날이 갈수록 피부가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 때문에, 순하고 안전하게 피부 자생력을 키워줄 화장품이 절실한 요즘. 아일랜드 청정 지역에서 태어난 ‘휴먼앤카인드’가 지난 4월 국내에 론칭했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유해한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97.6~99.8%의 천연 성분으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고 자생력을 키워주는 내추럴 뷰티를 콘셉트로 한다. 귀네스 팰트로가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입소문이 났으며, 2013년 론칭과 동시에 권위 있는 ‘TATLER‘, ‘IMAGE’, ‘RSVP’ 등의 뷰티 어워드를 휩쓸었으니 제품력은 검증된 것이나 마찬가지.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패밀리 리미디 크림’은 다른 오일보다 피부 침투력이 빠른 아보카도 오일을 함유해 건성 피부나 영양이 부족하고 노화된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능을 발휘한다. 내추럴 뷰티 스토어인 므아므아에 입점되어 있다.

4. 이탈리아식 자연주의, 보테가 베르데 by 벨포트

약 70가지의 브랜드를 보유한 뷰티 멀티숍인 벨포트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보테가 베르데는 이탈리아의 청정 지역인 토스카나에서 탄생한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1970년대 토스카나의 작은 허브 숍에서 시작되었으며, 토스카나의 자연을 연상케 하는 향과 질감의 화장품이 인상적. 식물에서 추출한 300여 개 이상의 내추럴 성분을 함유하며 맛과 향이 풍부한 올리브, 강한 생명력의 꽃과 나무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다. 제품 개발부터 테스트, 패키징까지 전 공정을 이탈리아 본사에서 진행하는 것도 특징. 특히 가장 사랑받는 라인은 ‘우바로사’.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토스카나에서 생산한 레드 그레이프 추출물을 담아 모이스처라이징과 항산화, 안티 에이징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하나, 모든 제품을 현지와 동일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해외 직구 한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5. 젊음의 시간을 연장하는 스위스식 첨단 기술, 라꼴린느 by 벨포트

시계로 유명한 스위스는 피부 시간도 다스리는 곳일까?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는 ‘라꼴린느’는 100% 스위스에서만 생산된 제품에만 허락되는 국기를 공식 로고로 사용하는 믿을 만한 스위스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독자적인 기술인6가지 활성 성분 복합체 ‘씨엠에이지 콤플렉스’를 모든 제품에 반영한 안티에이징 제품을 만든
다. 세포 연구의 발상지이자 청정 지역인 스위스 리비에라 지역 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하며 노화의 근본 원인을 잡는 셀룰라 테라피를 주로 연구한다. 스킨케어부터 보디, 헤어, 메이크업, 향수, 홈, 맨 등의 라인이 있으며, 국내에는 스킨케어 제품을 먼저 선보인다. 스위스의 새로운 하이엔드 뷰티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과감히 투자해봐도 좋다.

6. 스톡홀름의 절제미를 닮은 노르딕 화장품, 베르소 by 라페르바

지금, 가장 핫한 도시로 떠오른 스톡홀름의 노르딕 뷰티는 어떨까? 스웨덴의 과학자와 의사가 협업해 탄생한 스킨케어 브랜드 ‘베르소’. ‘극적 반전 효과’를 콘셉트로 극도로 절제된 뷰티 철학을 고수한다는 점이 남다르다. 반전된 숫자를 크게 새긴 패키징, 소량만 사용해도 충분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안티에이징 제품은 단순할수록 좋다고 여기는 노르딕 감성을 대변하는 부
분. 베르소의 CEO 라스 프레드릭슨이 오랜 세월 피부과 전문의들과 일해오면서 빠른 길이 아닌 바른 길을 택해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해 탄생한 것. 주목할 것은 특허 받은 성분 ‘레티놀 8’인데, 안티에이징에 효율적이면서도 불안정한 성분인 기존 레티놀보다 8배 강력한 이 성분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포밍 클렌저와 데이 크림, 나이트 크림, 슈
퍼 페이셜 세럼, 슈퍼 아이 세럼 등 5가지의 아주 심플한 라인업만으로 꼭 필요한 스킨케어를 할 수 있다. 정도를 중시하는 브랜드의 화장품, 스톡홀름만큼이나 매력적이다.

7. 화장품으로 느끼는 북극의 대자연, 루메네

 

삶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사람들은 순수한 자연상태로의 회귀를 꿈꾼다. 북유럽식 라이프스타일을 선망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그런 이유이며,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도 예외일 수 없다. ‘한 발은 야생의 자연에, 한 발은 실험실에’라는 모토로 화장품을 만드는 ‘루메네’의 한국 상륙은 그래서 더 눈길이 간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호수인 룸멘네(Lummenne)와 빛을 뜻하는 라틴어 루멘(Lumen)에서 영감을 받아 1948년에 탄생했다. 모기업인 제약회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물로 선정된 청정수, 북극 지방의 천연 원료 등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 중에서도 돋보이는 제품은 ‘브라이트 나우 비타민 C’다.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맑은 피부를 가꿀 수 있는 것이 특징. 제니하우스 프리모의 김현숙 원장은 이 라인의 ‘브라이트 나우 비타민C 드라이 스킨 칵테일 세럼’을 베이스 메이크업 전에 꼭 사용한다고. 총 4가지의 스킨케어 라인 외에도 베이비 케어와 클렌저, 메이크업, 선케어 맨 라인까지 갖춰 누구나 핀란드 뷰티를 경험할 수 있다. 머지않아 ‘핀란드’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 중 하나가 될 것 같은 예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