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컬렉션보다 수량도 적고 판매 기간도 짧다. 바로바로 까먹어야 제맛인 개성 강한 캡슐 컬렉션.

돌체 &가바나 레인보우, 킹
돌체&가바나에서 전해온 두 가지 이슈! 먼저 레인보우 컬렉션은 극도로 여성적인 요소가 담겨 있다. 뾰족한 스틸레토 힐에 꽃무늬 레이스를 감싼 것도 충분한데 발등에 유색 크리스털을 달아 화려하기 그지없다. 남자를 위한 킹 컬렉션은 ‘왕관’을 모티프로 했다. 크고 작은 두 개의 사이즈는 루비와 사파이어 또는 검정 다이아몬드의 경쾌한 조합이 인상적이다. 골드 부분은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남다른 정교함을 느낄 수 있다.

발렉스트라 마르티노 감퍼
예술과 건축에 푹 빠진 발렉스트라가 선택한 노선은 디자이너 마르티노 감퍼와의 컬래버레이션. 검정 캔버스를 융합한 3차원적 세계, 가죽 시트 콜라주 등 그의 장기를 접목한 디자인은 신선한 컬러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이시스 클러치, 폰타나 등 클래식 백 모델을 비롯해 지갑 같은 스몰레더굿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이번 2015 F/W 시즌에만 판매하는 한정 에디션.

99% IS by 분더샵
분더샵이 최초로 국내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그 주인공은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바조우. 펑크와 힙합에 뿌리를 둔 라이더 가죽 재킷에는 수십 개의 옷핀과 배지, 스터드 장식, 페인트로 마구 칠한 듯한 타이포그래피 등등 무정부 상태를 의미하는 아나키 그래픽을 담았다. 캡슐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디자이너가 직접 페인팅하는 커스터마이즈 서비스를 제공하니 참고할 것.

조르지오 아르마니 타탄체크
클래식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주는 타탄체크.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에 쓰여온 이 고전적인 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그래픽적인 터치를 가미한 패턴은 회색, 붉은색, 푸른색을 조합했으며, 부드러운 실루엣의 팬츠와 테일러드 재킷, 코트, 울 소재 톱과 스커트 등 기본 아이템에 녹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