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직구했던 그 뷰티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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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뷰티몰에서 부동의 판매율 1위를 기록 중인 브랜드? 긴 수식어는 필요 없다. 다양한 컬러와 질감으로 전 세계 뷰티 피플을 설레게 하는 그 브랜드가 드디어 국내에 런칭한다.

어반 디케이?

1990년대에 시판되었던 뷰티 제품들의 뻔한 컬러에 식상함을 느낀 샌디(Sandy Lerner)와 웬디(Wendy Zomnir)는 발 벗고 나서서 1996년 1월 브랜드 어반디케이(Urban Decay)를 세상에 처음 선보였다. 초기의 구성이었던 10개의 립스틱, 12개의 네일 에나멜은 담배꽁초(Roach), 스모그(Smog), 산성비(Acid Rain) 등 뷰티 브랜드에서는 흔히 접하기 어려운 단어들로 이름 지어졌다. 파격적인 제품명으로 뷰티 피플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어반디케이는 이전에 없던 도발적인 컬러를 앞세워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뷰티 피플들이 꼽은 어반디케이의 매력은?

첫 번째, 다채로운 컬러 맵과 부드러운 발림성을 자랑하는 ‘제품력’이다. 창업자인 샌디와 웬디가 뻔한 컬러들에 갈증을 느껴 만들었던 브랜드인 만큼 어반디케이는 분위기 별로, 시즌 별로 신선한 컬러 조합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피부에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탁월한 발림성으로도 사랑 받고 있다.

두 번째, 까다로운 뷰티 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품질은 기본이고 세련된 이미지와 브랜드 컨셉 역시 갖춰야 한다. 어반디케이는 우아한 매력 ‘페미닌(Feminine)’, 대범하고 도전적인 면모 ‘데인저러스(Dangerous)’, 누구나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재미 ‘펀(Fun)’을 모토 삼아 스토리로 소통하고자 한다.

3인의 뮤즈

국내 런칭을 앞두고 어반디케이 브랜드의 스피릿을 잘 표현해 주는 뮤즈 3명이 선정됐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배우 엄정화,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지닌 소녀시대 유리 그리고 파워풀한 이미지로 활약 중인 래퍼 제시가 그 주인공. 어반디케이가 고집하는 ‘페미닌(Feminine)’, ‘데인저러스(Dangerous)’, ‘펀(Fun)’의 3가지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그녀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엄정화의 이토록 우아한 스모키

어반디케이의 아이코닉 제품이자 골드&브론즈 팔레트의 완성체, ‘네이키드2’ 팔레트. 12가지의 메탈릭 컬러를 활용해 블렌딩하는 것만으로도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유리의 뉴트럴인 듯 뉴트럴 아닌 뉴트럴 같은

근사한 여섯 가지 매트한 컬러가 담긴 네이키드 베이직스 팔레트와 이보다는 조금 더 차가운 네이키드2 베이직스 팔레트로 유리만의 네이키드 룩을 완성했다. 뉴트럴톤만 사용했지만 결코 허전해보이지 않는 게 포인트.

제시의 컬러 매치 기술

깨끗하고 선명한 아쿠아마린 블루, 그리고 채도 높은 선명한 핑크. 아슬아슬 위험해 보이는 컬러 매치도 이렇게나 아름다울 수 있다. 화려하고 과감한 아이 라인과 매트한 블랙 언더라인 그리고 밝은 베이비 핑크 립스틱이면 ‘FUN’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어반디케이는 21일 현대백화점 신촌점, 28일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 H몰, 갤러리아몰, 어반디케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디터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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