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액세서리를 더한 헤어

로맨틱, 섹시, 페미닌, 시크라는 단어를 모두 담을 수 있는 브레이드 헤어에 필적할 만한 무기는 액세서리다. 작열하는 태양을 피하기 위한 모자와 터번부터 화려한 색상과 문양의 헤어핀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셀린의 백스테이지를 책임진 헤어 스타일리스트 귀도 팔라우는 “단순한 모양의 헤어핀이라 할지라도 그 속에는 아주 간결한 헤어스타일조차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재주가 숨어 있지요”라고 조언한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시뇽 헤어에 남미의 열정을 불어넣어준 것 역시 카네이션을 활용한 헤어 액세서리 덕분이며, 발렌티노의 뮤즈들은 불가사리와 소라 모양의 헤어핀을 살포시 곁들여 헤어스타일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만드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틱한 챙의 모자를 보여준 J.W. 앤더슨은 해변에서 응용하면 그 진가를 발휘할 듯싶었으며, 미쏘니와 톰 브라운 쇼의 터번 스타일은 생트로페 혹은 코트타쥐르 해변의 여인을 연상시킨다. 헤어 스타일리스트 폴 한론은 “터번은 룩을 섬세해 보이게 만드는 동시에 페이스 라인을 리프트시켜주는 착시 현상을 일으키죠”라고 조언하니 올여름 한 번쯤 시도해보길 바란다. 컬러풀한 액세서리는 동양인 특유의 까만 스트레이트 헤어보다는 밝게 염색한 헤어에, 볼륨도 살짝 살아난 모발에 더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1 Rene Furterer 볼륨미아 볼륨 스프레이

가는 모발의 뿌리 볼륨을 자연스럽게 살려준다. 125ml, 2만9천원.

 

2 Shiseido Professional 트루이펙터

헤어팩트 S3 끈적이지 않고 가볍게 스타일을 고정시켜준다. 80g, 2만4천원.

 

3 Acca Kappa 써모 네츄라 브러쉬 25

정전기를 방지하고 자연스러운 윤기와 부드러움을 유지시킨다. 5만8천원.

 

4 Aveda 풀 스펙트럼 딥

93% 천연 추출물로 만들어져 모발 손상을 최소화한다. 28g, 가격 미정.

 

5 L’Oreal Professionnel Paris 마지렐 쿨 커버 애시

브라운부터 카키 브라운까지 다양한 브라운 톤으로 염색이 가능하다. 50ml, 가격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