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반가운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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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여름을 조금 더 청량하게 해줄, 눈에 띄는 프린트를 덧입은 에코백 아홉 개.

1. 드레이크의 노래 제목이 프린트된 데님 소재 백은 칩먼데이 제품. 3만8천원. 

2. 정어리 통조림 디자인을 재해석한 프린트가 재치 있다. 유즈드퓨처 by 비이커 제품. 3만5천원.

3. 리드미컬한 붉은 줄무늬가 경쾌한 백은 에잇세컨즈 제품. 1만5천9백원.

4. 미국 성조기 모티프 코끼리가 포인트. 마지셔우드 제품. 1만9천원.

5. 활짝 웃는 디즈니 캐릭터 플루토가 사랑스럽다. 제인송X디즈니 제품. 3만4천원.

6. 2000년대 초반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던 ‘그 캥거루’가 돌아왔다. 캉골 제품. 4만3천원.

7. 마치 손으로 적은 듯 엉성한 타이포그래피가 되려 정겹고 쿨한 백은 씨비썸 제품. 가격 미정.

8. 자전거 타는 거북이의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끄는 백은 파타고니아 제품. 3만8천원.

9. 한쪽 면은 흰색, 다른 면은 검은 색이라 활용도가 높다. 슈퍼콤마비 제품. 4만9천원.

에디터
이경은
포토그래퍼
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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