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한 평생 초호화 상류층의 바캉스 풍경을 담아온 사진가 슬림 애런즈를 소개한다.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럭셔리한 풀 빌라, 리조트, 해변, 휴양지 등 초호화스러운 상류층의 바캉스를 담아온 미국 사진가 슬림 애런즈(Slim Aarons). 18살 때 군인으로 2차 대전의 적나라한 실상을 담으며 사진가의 길로 들어섰지만, 풀빌라 리조트에서 즐기는 사람들을 우연히 접한 때부터 작고한 2006년까지 한 평생 영화 ‘위대한 개츠비’ 같은 상류층을 담아왔다. 들여다보고만 있어도 아늑해지는 그의 사진들은 전시로 선보이거나 책으로 발간되는 등 사후에 더 빛을 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