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테이지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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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쁘게 들어가는 2015 F/W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의 기록들.

지춘희_MISS GEE COLLECTION

1 언제나 도회적이고 매혹적인 미스지콜렉션의 드레스를 입은 모델들.

2 레트로 무드가 물씬 풍기는 모델 장윤주. 런웨이로 나서기 전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있다.

3 따뜻하고 부드러운 톤으로 구성된 미스지콜렉션의 은은한 캐시미어 룩.

송지오_SONGZIO HOMME

1 오랜만에 런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반가운 얼굴, 이수혁. 쇼가 시작되기 직전 옷매무새를 매만져주는 디자이너의 손길에 진지하게 응수하고 있다.

2 이날 런웨이에 올라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차승원이 백스테이지 한켠에서 모델 박형섭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첼시 부츠에서 힌트를 얻은 디테일이 더해진 시가렛 팬츠는 이번 컬렉션의 핵심 아이템.

송자인_JAIN SONG

1 과장된 실루엣과 묵직한 형태감이 돋보이는 애니멀 프린트 코트.

2 자연과 도시의 공존 가능한 아름다움이라는 콘셉트가 한눈에 들어나는 제인송의 룩들.

3 현대적인 실루엣 안에 자연의 풍광을 담은 오묘한 매력의 그래픽 드레스. 

윤춘호_ARCHE

1 컬렉션의 주제를 드러내며 쿠튀르적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깃털 모티프의 재킷.

깃털을 모티프로 그 섬세한 질감을 드러낸 순백의 의상들.

소매의 러플 장식으로 여성성을 극대화한 아르케의 룩.

강나영&강민조_MAG&LOGAN

1 맥앤로건 프런트를 가득 채운 셀레브리티. 배우 김현주, 김희애, 소이현, 김민정, 박하선이 진지한 표정으로 쇼를 감상하고 있다.

2 리허설 중인 맥앤로건의 모델 군단. 부풀린 헤어와 진한 와인빛 립스틱은 이번 시즌 맥앤로건의 화려한 록시크 콘셉트와 더없이 잘 어울린다.

3 섬세한 주름 장식이 돋보이는 세련된 블루 코트. 걸을 때마다 부드럽게 흩날리는 실루엣이 멋지다.

권문수_MUNSOO KWON

1 모델의 손에 들린 건 거대한 클러치가 아닌 진짜 베개! ‘불면증’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에는 베개와 양 인형 등 사랑스러운 소품이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체크와 스트라이프 패턴, 그리고 레터링 프린트까지 한 룩에 다양한 요소가 더해졌음에도 세련되어 보이는 건 채도 낮은 컬러 톤 통일 덕분.

2 잠이 오지 않을 때 양을 세는 행위에서 영감을 얻은 프린트가 더해진 니트 스웨터. 양쪽 팔에는 각기 다르게 ‘Count Sheep’, 그리고 ‘Can’t Sleep’이라고 쓰여 있다.

3 쇼가 끝난 뒤 홀가분하게 옷을 갈아입는 중! 날개 뼈가 아름답게 드러난 모델 김원중의 등.

김원중&박지운_87MM

1 87MM의 이번 시즌 키 컬러는 인디언 핑크.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핑크 보이의 등장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2 진지하고 무거운 것은 가라! 즐겁고 멋진 ‘NERD’를 완성하고자 괴짜 같은 안경과 헤어스타일, 배지, 베레 등을 활용했다.

3 오늘은 모델이 아닌 디자이너로 무대에 섰다. 두 번째 컬렉션을 진행한 디자이너 박지운과 김원중이 리허설을 준비 중이다. 

김석원&윤원정_ANDY&DEBB

1 미지의 우주를 탐험하는 비행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쇼의 배경이 되었다.

2 거대한 미러볼을 중심으로 디스코를 추는 피날레를 마치고 퇴장하는 모델들.

3 ‘We Never Hit The Moon’이라는 슬로건이 프린트된 스웨트셔츠를 입은 모델들과 디자이저 윤원정, 김석원.

계한희_KYE

1 카드 게임과 슬롯머신. 한탕을 노리는 젊은이들을 카이식의 일침으로 풀어낸 유쾌한 컬렉션.

2 슬롯머신 모티프를 팔에 부착시킨 스웨트셔츠를 입은 모델 박성진.

3 리허설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 계한희.

이명신_LOW CLASSIC

1 리허설에 집중하는 디자이너 이명신.

2 겨울 산의 이미지에서 영감 받은 큼직한 프린지 니트.

3 로우클래식만의 감각적인 커팅이 인상적인 코트.

박승건_PUSHBUTTON

1 하운즈투스 체크 패턴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렬한 프린트 룩을 연출했다.

레트로풍 헤어와 금목걸이의 연출로 거친 남자의 매력을 보여준 모델 김원중과 박성진.

원색적인 스트리트 감성이 여성스럽게 어우러진 룩.

고태용_BEYOND CLOSET

비욘드 클로젯 2015 S/S 컬렉션 스웻 셔츠를 감각적으로 소화한 쇼 장의 강승현.

도시의 밤을 형상화한 네온 무대 장치는 쇼에 흥겨움과 화려함을 더했다. 네이비, 블랙, 그레이를 적절히 믹스하고 젖소무늬 스카프로 포인트를 더한 재치 있는 스타일링에 주목할 것.

블락비 지코의 랩 공연으로 정점을 찍은 컬렉션의 피날레. 비욘드 컬렉션 2015 F/W 컬렉션에는 소년의 이미지가 강했던 전과 달리 성숙하고 섹시한 남자들을 위한 룩이 가득하다.

에디터
박연경, 정진아, 이경은, 정환욱, 김신, 이예진
포토그래퍼
신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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