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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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W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디올의 가을 여인들.

디올의 가을은 차분하고도 깊었다. 2015 F/W 레디 투 웨어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모델들은 깔끔하게 정돈된 피부와 적당히 윤기 도는 입술을 하고 있었다.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바로 눈가! 플럼과 모브, 카키 등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컬러를 눈가에 마치 매우 굵은 아이 라인을 그린 듯한 느낌으로 얹어 주었다. 그래픽적인 부분을 살리면서도 과하지 않은, 여성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피터 필립스의 영민한 선택이었다.

COURTESY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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