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 사이로 따뜻한 기운이 움트기가 무섭게 또 다른 계절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숨 가쁜 패션 월드에서도 저만치 앞질러 달려가는 시곗바늘을 지닌 그들은 바로 디자이너입니다. 내로라하는 실력파 디자이너 9팀과 핫한 뷰티 브랜드 9곳이 지난 몇 개월간 공유한 고민과 기대, 열정과 긴장 같은 감정들은 이제 곧 패션쇼라는 이름으로 런웨이 위를 수놓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조금 먼저, 그 치열했던 협업의 결과물을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2015 F/W 서울 컬렉션 프리뷰.

표범의 문양을 무채색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프린트가 인상적인 재킷과 팬츠, 첼시 부츠는 모두 Jain Song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