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을 짚어 간결하게 정리한 2015 프리폴 컬렉션, 지금 숙지하세요.

 

CHLOE 끌 로 에
보헤미안을 위한 랩소디.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와 케이트 부시에게서 영감을 받은 로맨틱한 보헤미안 룩. 페전트풍 블라우스와 신발의 자취를 감춰버릴 만큼 폭이 넓은 와이드 팬츠를 사수할 것.

 

BOTTEGA VENETA 보테가 베네타
컬러의 연금술사.

명도와 채도에만 미묘하게 차이를 둔 예술적인 색상 조화를 눈여겨보라. 잭슨 폴락이 무색할 정도로 물감을 마구 흩뿌려 완성한 벨티드 원피스는 감탄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CHANEL 샤넬
잘츠부르크에서 환생한 로코코 시대의 여인.

턱끝까지 올라오는 프릴 블라우스와 자수, 깃털 장식 등 수공예 기법이 돋보이는 로코코풍 의상을 완성했다.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의 민속 의상인 던들(Dirndle)에서 차용한 샤넬풍 엠파이어 네크라인 드레스에 주목.

 

STELLA McCARTNEY 스텔라 매카트니
전위적인 예술가.

런던 일러스트레이터 윌 스위니와 합작한 들고양이 프린트, 온몸을 뒤덮은 모피, 언밸런스 커팅 니트 등 어딘가 획일화된 지점에서 벗어난 예술적인 감성을 느끼게 한다.

 

GUCCI 구찌
1970년대의 레트로 빈티지 룩.

1970년대를 향한 구찌의 러브콜이 가을까지 이어진다. 더블 브레스트 코트와 플래어 팬츠가 빚어낸 가늘고 긴 실루엣에 집중할 것. 진한 벽돌색과 톤 다운된 파란색, 겨자색 등 빈티지한 색상이 레트로 무드를 증폭시킨다.

 

CALVIN KLEIN 캘빈 클라인
자극이 없는 담백함 그 자체.

무늬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흰색과 상아, 갈색만으로 단순하게 꾸려져 질리지 않는 담백한 멋이 느껴진다. 니트, 가죽, 스웨이드, 시어링 등 소재 자체가 부여하는 실루엣에 집중하라.

 

EMILIO PUCCI 에밀리오 푸치
컬러의 연금술사.

두터운 모피 트리밍 아우터와 슬립 드레스, 또는 앵클부츠와 사이하이 부츠처럼 소재와 길이의 대비가 주는 리듬감에 몸을 실을 것. 채도가 높은 핑크 컬러를 중심으로 코발트블루, 금색, 자주색까지 이어지는 환상적인 색상 매치가 시선을 붙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