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식 화이트닝은 다시 ‘초심’에 집중했다. 보다 정확한 타겟팅과 정교한 해결책을 제시해 똑똑하고 순한 미백 케어가 가능해진 진격의 화이트닝 신제품.

HIT THE SPOT : 화이트닝 프로젝트의 종착점

 

완벽에 가까워 보이는 제품일지라도 취약점은 있게 마련. 멀티 기능으로 무장한 화장품이 결코 따라올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화이트닝 화장품의 ‘스폿 케어’다. 그도 그럴 것이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잡티는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각각 생성 기제가 다르다 보니 이를 컨트롤하는 방법도 달라진다.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얄팍한 광채와 투명감을 제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멜라노사이트의 상부뿐만 아니라 진피층까지 침투해 그 안에서 활약하고 있는 염증 유발자까지 제압하는 것은 화이트닝 전문가가 아니면 불가능한 작업. 시슬리, 랑콤, 시세이도 등 소위 ‘미백 좀 한다’는 브랜드들 역시 앞다퉈 더 ‘작은 곳’에 관심을 가졌다. 시슬리 ‘휘또 블랑 인텐시브 다크 스팟 코렉터’는 각질 케어와 브라이트닝, 수딩 작용을 차례로 책임지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지닌 스폿 전용 아이템. 원하는 부위 어디든 사용하기 쉽게 롤온팁이 부착되어 있다. 랑콤의 대표 아이템 ‘블랑 엑스퍼트 스팟 이레이저’는 또 한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재도약을 꾀한다. 그동안 스폿의 수와 크기, 그리고 스폿이 처음 발생하여 눈에 띄기까지 그 과정을 컨트롤했다면, 최신 버전은 스폿의 종류, 즉 평평하거나 돌출된 스폿 등 어떤 모양이든 상관없이 모든 스폿에 집중적인 개선 효과를 준다.

1. Sisley 휘또 블랑 인텐시브 다크 스팟 코렉터 

부드러운 각질 제거와 수딩 효과를 더해 보다 효과적으로 피부 톤을 밝히고 잡티까지 케어하는 롤온 아이템. 7ml, 15만원.

2. Lancome 블랑 엑스퍼트 멜라노라이저 [AI]™

블랑 엑스퍼트의 뉴 버전. 평평하거나 돌출되는 등 스폿의 모양에 상관없이 모든 잡티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바르는 즉시 빠르게 스며드는 묽은 에센스 질감. 30ml, 14만9천원대.

3. Dior 디올스노우 화이트 퍼펙션 안티-스팟 앤드 프랜스퍼런시 브라이트닝 세럼 

에델바이스에서 추출한 브라이트닝 성분과 아이슬란드의 빙하 워터를 담았다. 오팔빛의 실키한 텍스처로 매끈하고 촉촉하게 마무리된다. 50ml, 19만5천원.

 

그런가 하면 시세이도는 노화로 인해 멜라노 실드가 붕괴하면서 노화 잡티가 생긴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바이탈 퍼펙션’ 라인에 기저막 단백질을 강화해 노화 잡티가 생기지 못하도록 컨트롤하는 성분을 적용했다. ‘한국인 미백인자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발견한 가장 효과적인 미백 성분의 조합을 찾아낸 이자녹스 X2D2, 진귀한 발효 효모 성분과 진주 추출물을 더한 숨37과 에델바이스 꽃과 아이슬란드의 빙하를 사용한 디올스노우, 바다 양치류에서 미백 성분을 찾은 에스티 로더의 새로운 화이트닝 라인인 크레센트 화이트 풀까지. 미백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편안함을 놓치지 않은 채 피부 속 더 깊은 곳을 향하고 있다.

4. Shiseido 바이탈 퍼펙션 화이트 서큘레이터 세럼

기미, 검버섯 등의 깊은 색소 침착까지 케어하는 극강의 화이트닝 세럼. 노화 단백질로 손상된 피부를 개선해 피부의 노란 기를 밝혀준다. 40ml, 21만원대.

5. Isa Knox X2D2 화이트 액티브 스팟 코렉터

콜라겐의 갈변 현상을 억제해 미백 효과를 준다. 눈가나 색소 침착이 고민인 부위에 대고 가볍게 롤링하여 바른다. 15ml, 7만원.

6. Su:m 37° 화이트 어워드 얼티밋 화이트닝 스팟 에센스 EX

100개의 하얀 효모에서 단 1g만 추출되는 진귀한 발효 성분과 진주 추출 단백질이 특징. 얼굴 전체에 분포되어 있는 잡티와 숨은 잡티를 한 번에 케어한다. 45ml, 11만원.

7. Estee Lauder 크레센트 화이트 풀 사이클 브라이트닝 스팟 코렉팅 에센스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미백 & 항자극 포뮬러가 특징.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톤이 전체적으로 고르고 환해지며, 잡티가 점차 옅어지는 느낌이다. 30ml, 14만5천원대.

 

UV & MAKE UP : 화이트닝의 연장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간의 유기적 관계가 당연시되고 있는 요즘. 화이트닝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단순한 커버가 아닌 화이트닝 제품에 들어 있는 성분과 테크놀로지가 고스란히 담긴 메이크업 제품은, 당연히 곱절 든든하다. 그것만으로는 기대만큼의 미백 효과를 누리기 어렵지만, 먼저 바른 기초 제품의 효능을 지속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주기에는 충분! 게다가 이들은 화이트닝이 풀어야 할 근본적인 과제, 즉 태초에 색소 침착을 야기하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빛 반사를 통해 피부 결점을 완화하는 색소를 더했거나 잡티 커버 기능이 있다면, 바르자마자 피부가 화사하고 깨끗해 보이는 시각적 만족감도 누릴 수 있다. 말이 나왔으니 얘기인데, 즉각적으로 변화를 주기에는 메이크업만 한 게 없잖나.

‘화이트닝은 나와 맞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면, 당신이 원하는 궁극의 피부가 무엇인지 다시금 따져볼 필요가 있다. ‘화사함’ ‘투명’ ‘깨끗함’ ‘광채’ 등의 단어가 떠오르는가? 그렇다면 화이트닝은 기꺼이 그 목표를 향한 긴 여정을 함께해줄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게다가 최신의 화이트닝은 우리가 기억했던 것보다 훨씬 더 착하고 친절해졌다.

1. Kenzo 겐조키 화이트 블로썸 델리케이트 UV 쉴드 SPF 50

미백 기능성 인증을 받은 자외선 차단제. 식물에서 추출한 미백 성분들이 착색을 예방한다. 30ml, 5만6천원.
2. Kiehl’s 다크서클 CC크림 SPF 14

키엘의 투명 광채 에센스의 유효 성분이 그대로 담긴 눈가 전용 CC크림. 칙칙한 눈가를 빠르게 커버한다. 15ml, 4만8천원대.

3. Caudalie 비노퍼펙트 래디언스 톤업 모이스처라이저

포도나무에서 얻은 비니페린 성분의 미백 효과를 기본으로 SPF 20의 자외선 차단과 자연스러운 커버 기능까지 야무지게 갖췄다. 40ml, 7만5천원.

4. Biotherm 아쿠아틱 가든 컬렉션 바이올렛 C.C크림 SPF 50+/PA+++

연한 보라색을 띠는 텍스처는 바르자마자 피부의 노란 기를 억누르고, 피부를 한 톤 정도 밝혀준다. 30ml, 4만9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