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가 된 컨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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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깡통이 컨버스 척 테일러에 담겼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수프나 음료를 가지고 아트를 낳은 워홀의 작품 세계가 이번에는 스니커즈와 만났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니커즈는? 6억 켤레가 넘게 판매되어 기네스북에까지 등재된 컨버스 오리지널 라인의 ‘척 테일러’다. 지구인 10명 중 1명이 신을 정도로 인기 있는 이 운동화를 팝아트 계의 거장 앤디 워홀에게 헌정하는 한정판 컬렉션이 탄생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유명해질 수 있다고 외친 그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만남이다.

이 컬렉션에서는‘캠벨 수프 캔’처럼 앤디 워홀의 아이코닉한 작품들이 그대로 프린팅 되어 있다. 실제로 80년대 컨버스 척테일러를 즐겨 신은 앤디 워홀은 그의 신발에 실크 스크린 작업을 하기도 했다니, 제품과의 인연이 깊다.

1월 중 컨버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다가올 소식을 체크해볼 것.

에디터
어시스턴트 에디터 / 임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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