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완벽한 조합을 뽐낼 눈부신 주얼리들.

화려한 프린트의 실크 스트링이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볼은 Hermes, 18K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빛나는 별과 달을 정교하게 형상화한 꼬메뜨 컬렉션 목걸이는 Chanel Fine Jewelry, 18K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 아코야 및 남양진주를 섬세하게 세팅한 고드름 모티프의 아이시클 컬렉션 귀고리는 Tasaki 제품.

화려한 프린트의 실크 스트링이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볼은 Hermes, 18K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빛나는 별과 달을 정교하게 형상화한 꼬메뜨 컬렉션 목걸이는 Chanel Fine Jewelry, 18K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 아코야 및 남양진주를 섬세하게 세팅한 고드름 모티프의 아이시클 컬렉션 귀고리는 Tasaki 제품.

 

 

순백의 순수함과 붉은색의 열정이 합을 이루는 그 시점, 바로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이날만큼은 평소에 거들떠보지도 않던 붉은색 아이템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온다. 마치 초대장에 적힌 드레스 코드처럼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하지만 정작 레드 아이템을 소화하기에는 얼굴빛이 너무 누렇거나, 혹은 야해 보이거나 너무 튄다는 등의 이유로 번번이 실패했다면 당신이 염두에 둘 만한 것은 바로 투명한 빛의 주얼리다. 정확히 흰색보다는 은색, 아니 무색에 가까운 다이아몬드의 투명함은 그 어떤 룩에도 황홀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때론 진주의 은은한 빛과 만나 우아함을 상승시키고, 때론 스스로 빛을 발하며 충분히 화려해질 자유를 누리게 하는 완전무결한 보석 말이다. 그 크기가 크건 작건 간에 당신의 뽀얀 살결 위에서 제 몫을 다하는 이 매혹적인 주인공은 나아가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기도 한다. 그러니 어쩌면 가장 좋은 건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기쁜 날에 진실한 마음을 담은 빛나는 주얼리를 선물 받는 일이 아닐까. 오 헨리의 단편 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에 나오는 한 장면처럼 서로를 위한 진심만 있다면 영원한 약속이라는 소망은 이루어질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