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성별, 직업, 키 불문. 자격 조건은 개성과 스타일 그리고 도전 정신! 오가닉 코튼과 재생섬유를 사용,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션을 실천하는 H&M의 컨셔스 데님 컬렉션의 화보를 기획하면서 ‘사람’에 초점을 맞춘 화보를 찍고 싶었다. 결국 익숙한 모델이나 유명인이 아닌 개성이 도드라진 ‘비전문’ 모델을 기용하기로 결정! 흔치 않은 프로젝트이니만큼 흥미진진하면서도 과연 더블유의 커다란 지면을 채울 만한 인물이 나타날지 불안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 걱정이 기우였음이 밝혀지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9일간 무려 1800여 명에 달하는 응모자들이 뿜어내는 열기와 열의로 온라인이 들썩인 것! 오히려 이들 가운데 8명만을 가려내는 게 더 큰 걱정거리였다. 결국 1명이 추가되어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9명의 신인(?) 모델이 더블유의 카메라 앞에 섰다. 스킨헤드의 아담한 무용학도부터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까지, H&M 컨셔스 데님 컬렉션을 저마다의 개성으로 표현한 9인 9색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