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 산다는 말은 전장에서만 통하는 얘기는 아닌 듯. 오늘날 패션계에서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이들이 모이고 또 모여서 만든, 파워풀한 매력의 협업 아이템들을 살펴보면 말이다.

1. 마녀의 매혹적인 슈즈

크리스찬 루부탱 X 앤젤리나 졸리

영화 <말레피센트> 속 앤젤리나 졸리의 모 습을 기억하는지. 소름이 끼칠 만큼 아름 답고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의 모습을 꼭 닮은 크리스찬 루부탱 슈즈가 등장했다. 바로 루부탱이 영화에 등장하는 자욱한 연기와 넝쿨에서 영감을 받아 졸리와 함께 공동 제작한 하이힐로, 얼마 전 파리 시사회에서도 그녀는 이 슈즈를 신고 등장했다. 더구나 그 판매 수익금은 자선단체 SOS 어린이 마을에 기부된다고 하니 그 마음까지도 딱 그녀를 닮았다. 뉴욕, 홍콩, 파리 등 일부 루부탱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10월 20일부터 선보일 예정.

2. 브리티시 스타일의 한 수

바버 X 아만다 할레치

영국 왕실이 사랑하는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바버와 만난 아만다 할레치라니. 칼 라 거펠트의 뮤즈이자 런던 사교계의 여왕인 아만다 할레치답게 그녀의 전원적인 삶에 대한 동경과 승마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바버의 우아한 골드 라벨 컬렉션을 올 9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3. 모던걸을 위한 선택

빈폴액세서리 X 유돈 초이

런던의 창의적인 감성과 여성들의 일상을 즐겁게 한 실용적인 모던함으로 무장한 디자이너 유돈 초이. 그가 지난 런던 컬렉션 유돈 초이 쇼를 통해 빈폴액세서리와 협업한 백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모았다. 9월 부터 빈폴 매장을 통해 리미티드 에디션으 로 선보이는 백 컬렉션은 부드러운 베지터블 가죽에 세련된 컬러 감각이 엿보이는 클러치, 토트백, 쇼퍼백 등 다채롭게 구성 되었다.

4.궁극의 스트리트 패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X 리타 오라

샤넬의 칼 라거펠트부터 모스키노의 제레미 스콧에 이르기까지 퍼스트로에 앉히며 무한 애정을 쏟는 주인공은? 바로 자그마 한 몸에서 폭발적인 관능미와 펑키한 스트리트 감성을 내뿜는 슈퍼 디바 리타 오라다. 이처럼 패션계의 뮤즈로 대접받는 그녀가 이번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함께 힙한 스트리트 감성이 충만한 ‘오리지널스 바이 리타오라’ 컬렉션을 론칭했다. 그녀의 에디션 중에서도 기대되는 건 11월에 공개 될 예정인 ‘Roses’와 ‘Spray’ 컬렉션! 이를 통해 장미 패턴을 더하거나 스트리트 아트가 연상되는 스프레이가 흩뿌려진 듯한 독창적인 스트리트 룩을 선보인다.

5.뮤즈가 만들면 달라요

라우드무트 X 사샤 피보바로바

지난 시즌에 이어 F/W 시즌에도 라우드무트의 뮤즈로 활약하는 톱모델 사샤 피보바 로바. 그런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라우드 무트의 ‘사샤 에디션 인 더 모먼트’는 어떤 느낌일까. 이 특별한 에디션은 사샤가 동시대 여성들의 취향을 고려해 스타일 디렉 팅을 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재킷, 셔츠, 팬츠, 코트 등 라우드무트의 시그너처를 담은 무려 22개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고. 9월 16일부터 라우드무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6. 캐릭터가 방울방울

제인송 X 디즈니

디자이너 송자인이 요즘 디즈니 만화에 푹 빠진 걸까. 피노키오, 피터팬의 웬디와 존, 플루토, 구피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떠올리는 ‘리얼 보이 시리즈’를 선보인 걸 보면 말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의 프린트와 함께 디자이너 특유 의 모던하고 편안함 감성이 어우러진 스웨트 셔츠, 스커트, 모자, 클러치 등의 다채로운 아이템은 9월 19일부터 제인송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