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해졌다. 모습도 취향도 성격도 다른 <W> 에디터들의 스타일 아이콘은 과연 누구일지.

<W> 패션 에디터 정진아가 선택한 카미유 비도 와딩턴

 

직업 스타일리스트, 펄프의 프런트맨 자비스 코커의 아내.

스타일 괴짜 기질이 다분한 스타일리스트 카미유 비도 와딩턴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웨스 앤더슨 영화 속 복고풍 여주인공 정도가 아닐까. 빈티지한 드레스와 꽉 조인 벨트, 앙상한 다리에 신은 양말과 메리제인 펌프스 그리고 머리에 꼭 맞는 클로슈는 그녀의 시그너처 아이템이다. 재미있는 건 미용실에 3년은 안 갔을 것처럼 구불거리고 헝클어진 헤어 스타일에 반해 룩은 언제나 페미닌하고 정돈되어 있다는 것. 그 모습은 마치 70년대 히피가 페미닌하고 현대적으로 진화한 것 같은 느낌이다.

머스트 해브 아이템 빈티지한 프린트 드레스, 클로슈 모자, 메리제인 펌프스, 빈티지한 가죽 벨트.

1. 레오퍼드 패턴의 송치 숄더백은 마르니 제품. 1백만원대.

2. 화려한 크리스털 장식 목걸이는 탐빈스 by 무이 제품. 1백만원대.

3. 토끼털 소재의 클로슈 모자는 에르마노 설비노 제품. 52만원.

4. 겨자색 프린지 가죽 장갑은 샤넬 제품. 가격 미정.

5. 체크 패턴의 비대칭 미디스커트는 마르니 제품. 가격 미정.

6. 겨자색 니트 베스트와 그래픽 패턴 드레스는 프라다 제품. 가격 미정

7. 스터드 장식 핑크색 펌프스는 샬롯 올림피아 by 라꼴렉시옹 제품. 1백50만원.

8. 장미 패턴의 빈티지한 머플러는 소니아 리키엘 제품. 가격 미정.

9. 빨간색 T스트랩 웨지 슈즈는 프라다 제품. 가격 미정.

10. 화려한 패턴의 트윌리 스카프는 에르메스 제품. 20만원대.

11. 금속 버클 장식이 달린 벨트는 에르메스 제품. 가격 미정.

12. 플라스틱 소재의 꽃이 달린 가죽 목걸이는 마르니 제품. 6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