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영역을 흠모한 패션의 도전. F/W 시즌, 그 두려움 없는 매혹적인 시선에 승부수를 둘 것.

검정 가죽과 체인 장식의 위트 넘치는 쇼핑 바구니 모티프의 백, 샤넬 로고를 더한 트위드와 메탈 소재의 자물쇠 장식 체인 목걸이들, 큼직한 인조 진주 장식의 메탈 커프는 모두 Chanel, 레트로 무드를 전하는 각진 실루엣과 메탈릭한 핑크색 페이턴트 소재가 돋보이는 키튼힐 펌프스는 Dior, 건축적인 금빛 굽이 특징인 웨지힐은 Prada 제품.

검정 가죽과 체인 장식의 위트 넘치는 쇼핑 바구니 모티프의 백, 샤넬 로고를 더한 트위드와 메탈 소재의 자물쇠 장식 체인 목걸이들, 큼직한 인조 진주 장식의 메탈 커프는 모두 Chanel, 레트로 무드를 전하는 각진 실루엣과 메탈릭한 핑크색 페이턴트 소재가 돋보이는 키튼힐 펌프스는 Dior, 건축적인 금빛 굽이 특징인 웨지힐은 Prada 제품. 

 

 

SLEEK & SHARP

예술가들의 영감이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전해지는 게 어디 한두 해 일이던가. 정작 중요한 점은 바로 패션의 영역 안에서 쿠튀르적인 터치로 이루어지는 아트 작품에 버금가는 결과물이다. ‘나 예술 좀 한다’는 식의 과장된 몸짓 대신 지극히 여유롭고 모던한 자세로, 형태와 패턴과 실루엣을 조각처럼 빚어낸 백과 슈즈들. 그래서 잘 빠진 팬츠 수트나 미디 라인의 스커트에 이러한 액세서리를 매치한 순간, 당신의 스타일 사전에 상위 랭크된 모던함이란 단어는 곧 우아하고 지적인 자신감으로 치환된다. 그러니 굳이 유명 작가들의 갤러리를 드나들지 않아도 충분히 패션의 미학을 좀 아는 여자가 되는 것은 순간의 선택에 달렸다

 

기하학적인 가죽 패턴의 디큐브 백은 Tod’s, 조형미가 강조된 아찔한 스틸레토 스피어 슈즈는 Roger Vivier, 추상적인 검은색 패턴이 모던한 뱅글은 Hermes,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드롭형 귀고리와 아름다운 빛깔의 수정을 장식한 조형적인 반지는 Louis Vuitton 제품.

기하학적인 가죽 패턴의 디큐브 백은 Tod’s, 조형미가 강조된 아찔한 스틸레토 스피어 슈즈는 Roger Vivier, 추상적인 검은색 패턴이 모던한 뱅글은 Hermes,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드롭형 귀고리와 아름다운 빛깔의 수정을 장식한 조형적인 반지는 Louis Vuitton 제품. 

 

 

WILD BEAUTY

때론 완벽에 가깝도록 아리따운 여자보다 더 가슴을 뛰게 하는 건 야생의 동물처럼 날것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여자가 아닐까. 어쩌면 칼 라거펠트가 F/W 펜디 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모히칸의 헤어스타일을 연상케 하는 퍼 이스케이프(Fur Escape) 기법의 백 역시 이러한 미적 욕망을 염두에 둔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아티스틱한 디자이너들의 실험 정신은 오늘날 미니멀리즘을 외치는 하이패션에 지친 도심 속 레이디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그러니 당신의 가슴속에 내재된 우아함에 대한 이중적인 열망을 토대로 한 강렬하고, 거칠고, 신선한 이 유혹적인 대상들을 마다할 이유가 뭐 있겠는가.

 

야생의 느낌을 더한 화려한 퍼 장식이 돋보이는 퍼 이스케이프 라인의 바이더웨이 백은 Fendi, 물소의 뿔처럼 파워풀한 느낌의 금빛 메탈 목걸이는 Louis Vuitton 제품.

야생의 느낌을 더한 화려한 퍼 장식이 돋보이는 퍼 이스케이프 라인의 바이더웨이 백은 Fendi, 물소의 뿔처럼 파워풀한 느낌의 금빛 메탈 목걸이는 Louis Vuitton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