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돌고 돌아 다시 60년대로 방향 키를 돌렸다. 영원히 퇴색하지 않는 청춘의 시대 속에는 젊음의 상징인 첼시부츠와 고고부츠가 자리한다.

1. 버클이 장식된 송치 소재 부츠는 로저 비비에 제품. 가격 미정. 2. 트렁크에서 영감을 얻은 버클이 둘러진 앵클부츠는 루이 비통 제품. 가격 미정. 3. 레오퍼드 패턴의 앵클부츠는 구찌 제품. 가격 미정. 4. 화려한 글리터 소재의 첼시부츠는 생로랑 제품. 1백35만5천원. 5. 클래식한 디자인의 검은색 앵클부츠는 마르니 제품. 1백만원대. 6. 다리에 밀착되는 매끈한 가죽 소재의 고고부츠는 구찌 제품. 가격 미정.

1. 버클이 장식된 송치 소재 부츠는 로저 비비에 제품. 가격 미정. 2. 트렁크에서 영감을 얻은 버클이 둘러진 앵클부츠는 루이 비통 제품. 가격 미정. 3. 레오퍼드 패턴의 앵클부츠는 구찌 제품. 가격 미정. 4. 화려한 글리터 소재의 첼시부츠는 생로랑 제품. 1백35만5천원. 5. 클래식한 디자인의 검은색 앵클부츠는 마르니 제품. 1백만원대. 6. 다리에 밀착되는 매끈한 가죽 소재의 고고부츠는 구찌 제품. 가격 미정.

 

 

1960년대 룩에는 감상적이고 자유분방한 ‘젊은 날의 초상’ 같은 느낌이 있다. 오래된 사진첩 속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20대의 청춘처럼 젊음 그 자체를 환기시키는 이 시대는 디자이너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요소임에 틀림없다. 이번 시즌 루이 비통의 지휘봉을 잡은 니콜라 제스키에르를 주축으로 구찌, 생로랑, 미우미우 등 굵직한 패션 하우스들이 60년대로 향했는데, 가장 주목할 것은 바로 부츠다. 60년대 모즈 룩을 탄생시킨 비틀스가 사랑했던 첼시부츠와 앙드레 쿠레주의 손끝에서 탄생한 미래적인 PVC 소재의 고고부츠의 유행이 돌아왔기 때문! 에디 세즈윅과 트위기 같은 60년대 아이콘이 환생한 듯한 복고적인 모습을 한 구찌의 모델들은 무릎까지 오는 동그란 앞코의 고고부츠와 앵클부츠를 신었고, 신소재로 이루어진 A라인 미니 드레스를 입은 제스키에르의 소녀들은 벨트 장식이 둘러진 첼시부츠를, 반항기 어린 에디 슬리먼의 쿨걸들은 반짝이는 글리터 소재의 고고부츠로 60년대의 귀환을 알렸다. 올가을 이 클래식한 부츠와 함께라면 모던하고 세련된 60년대 룩을 즐길 수 있다. 한층 낮고 두터운 굽이 주는 편안한 착용감은 보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