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미모의 여성, 루시와 홍상수의 세계에 발을 들인 카세료의 이야기까지.

 

뤽 베송 /
<루시>
<인디와이어>는 뤽 베송의 <루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했다. ‘올여름의 가장 똑똑하게 멍청한 영화’. 줄거리를 훑어보면 무슨 의미인지 대략 짐작이 간다. 악랄한 미스터 장(최민식)이 이끄는 갱단에게 납치돼 신종 마약의 운반책 노릇을 하던 주인공의 몸에서 약봉지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덕분에 자신의 뇌 사용량을 늘릴 수 있게된 루시는 자신의 신체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과 사물까지 통제하기에 이른다. 황당한 설정을 덮어주는 건 막무가내로 폭주하는 액션의 쾌감과 할리우드의 가장 흥미로운 초인 중 한 명이 되어가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