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왕세증손이 돌을 맞았다. 이 작은 트렌드 리더와 케서린 왕세손빈 모자가 지난 1년간 펼쳐온 커플 패션쇼!

‘케임브리지 조지 왕세증손 전하’라는 긴 공식 이름을 갖고 있는 영국 왕위 서열 계승자 3위,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가 돌을 맞았다. 어린 로열 베이비는 태어난 지 열두 달 만에 벌써 왕좌 하나를 물려받았다. 바로 트렌드세터의 왕좌다. 어머니인 케이트 미들턴, 즉 캐서린 왕세손빈이 어떤 의상을 고르느냐에 따라 영국 패션계의 매출이 팍팍 올라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경쾌한 노티컬 룩과 클래식한 스트라이프에서 과감한 색상에 이르기까지,이 아기가 입는 옷이 미치는 영향을 영국 언론에서는 ‘조지 왕자 효과’라고 부른다. 레프티자베이유(Les Petites Abeilles), 레이첼 라일리, My1stYears.com 등의 브랜드들이 모두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특히 어린 조지가 관심의 초점이 된 건 이들 가족의 호주와 뉴질랜드 방문 때였지만, 조지 왕자는 호주행 비행기를 타기 훨씬 전부터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조지가 1년 전 성 메리 병원에서 퇴원하며 입었던 최초의 의상인 아덴 아나이스 포대기(소매가 20파운드, 즉 약 3만5천원)는 신생아를 둔 전국의 부모들 사이에서 히트 상품이 되었다. 이런 자랑스러운 아들을 둔 윌리엄과 캐서린 부부는 켄싱턴 궁전에서 비공개 가족 돌잔치를 열 계획인데 엘리자베스 여왕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 해 캐서린과 조지 모자가 입었던 옷들의 하이라이트를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