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맘때쯤 우리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요물은 바로 리조트 룩이다. 다음 시즌의 전초전이기도 한 2015 리조트 룩. 과연 옷 잘 입는 패션 피플들은 어떤 룩에 마음을 빼앗겼을까?

밴드오브아웃사이더
BAND OF OUTSIDERS

루스한 실루엣과 정돈된 테일러링을 선보여온 밴드오브아웃사이더. 이번 리조트 컬렉션 역시 그들만의 스트리트 감성과 모던함의 조합을 보여준다. 사랑스러운 아일릿 자수 셔츠와 스커트, 커다란 프레피 팬츠는 당장 옷장으로 소환하고 싶은 아이템. 2014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선보인 경쾌한 반다나 스타일링부터 완벽하게 세팅된 슈즈 컬렉션까지. 최고의 리조트 룩으로 선정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비이커 여성 MD 박은희

톰 브라운
THOM BROWNE

동일한 꽃을 가지고도 얼마만큼 프린트가 다양해질 수 있는지를 증명한 톰 브라운의 2015 리조트 룩은 죄다 입어보고 싶다. 특히 이번 시즌 강세를 보이는 미디스커트와 야생화 프린트의 조화로는 강렬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쿤 마케팅 담당자 임세희

아크네
ACNE

이번 시즌 아크네 리조트 컬렉션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평범함 속에 깃든 비범함이 아닐까. 그들은 요란한 디테일이나, 자극적인 색 없이 서로 다른 질감을 활용해 기이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냈다. 미색의 상하의를 갖춰입고, 안에는 뜬금없이 청록색 티셔츠를 매치한 위트 역시 멋지다.
-모델 강소영